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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일 (주일설교) 섬기러 오신 예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17-10-02 (월) 22:53 조회 : 40

제목: 섬기러 오신 예수님 (막 10:35-45), 17-10-01, 주

1. 오늘 본문은 가장 오래 된 인간의 죄악 된 큰 본능 중에 하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높은 권세를 부리면서 사람들의 섬김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입니다.

*** 예수님의 12 제자들 중에 야고보와 요한이라고 하는 형제가 있었습니다.

- 이 두 형제는 생각하기를 자기들은 다른 제자들과는 달리 예수님과 좀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 그래서 하루는 이 두 사람이 예수님을 조용히 만은밀한 부탁을 드렸습니다.

- 예수님의 나라가 임할 때에 권세 높은 자리를 좀 달라는 것입니다.

2. 그 당시만 해도 제자들은 예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회복하러 오신 분인 줄 알았습니다.

- 그래서 죽은 자를 살리고, 병자를 고치고, 풍랑을 잠잠케 하는 그런 놀라운 능력으로 로마제국을 물리치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 그리오래 전에 바벨론에 의해 망해버린 이스라엘을 자주 독립 국가로 회복하실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 그러던 중에 이제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다고 하니까 드디어 예수님이 거사를 치를 준비를 다 하셨나보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용기를 내어서 예수님께 그런 부탁을 드렸던 것입니다.

3.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의 심중을 금방 꿰뚫어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세상 사람들은 높은 권세를 부리기를 좋아하나 너희들은 그래서는 안 되느니라 오히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막 10:42-44)

-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섬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종의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4.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조심해서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예수님은 높은 권세를 누리는 것 자체가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오히려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높은 자리에 있던, 낮은 자리에 있던, 종의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5. 많은 경우에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섬김을 받으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그리 높지 않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섬겨 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6. 그러니까 예수님이 본문에서 경계하시는 것은 높은 자리가 아닙니다.

- 예수님이 본문에서 경계하시는 것은 “높은 마음”입니다.

- 그래서 낮은 자리에 있어도 이웃을 향하여 마음이 높아져서,

- 자기 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조롱하고, 얕잡아 보는 마음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7. 반대로, 권세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자기 보다 모든 사람들을 늘 사랑하고, 존경하며, 섬기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비록 권세 높은 자리에 앉아 있기는 하지만 마음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8. 그래서 그런 설명을 하던 끝에 예수님은 이런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45)

- 무슨 말입니까?

(1)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섬기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2) 죄인들의 섬김을 받으셔야 할 분이, 죄인들을 섬기러 오셨다는 것입니다.

(3) 그러니까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제자들 역시 그렇게 이웃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9. 그런데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면 오늘 말씀은 도덕 강의 밖에 되지 않습니다.

- 왜냐하면 서로 섬기라는 말은 다른 종교에서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 뿐만 아니라, 종교를 떠나서 학교에서도 서로 섬길 것을 가르칩니다.

10. 그래서 오늘 말씀이 도덕 강의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교훈의 말씀이 되려면 한 가지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 “왜 서로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라는 것입니다.

(1) 세상에서는 주로 이렇게 대답하겠지요.

- “서로 섬기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니까”

(2)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섬기는 사람들의 대답은 이래야 합니다.

- “내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셨으니까”

- 즉, 이웃을 섬기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다른 말로 하면,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1.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본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 그런데 예수님을 본 받아야 한다고 하면 대부분 예수님의 행위를 생각합니다.

(1) 예수님이 기도하셨으니까 우리도 기도해야 하고,

(2)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셨으니까 우리도 안식일을 지켜야 하고,

(3) 예수님이 죄인들을 사랑하셨으니까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합니다.

- 다 맞는 말입니다.

- 우리 모두 그런 예수님의 행위를 본 받기를 바랍니다.

12.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정작 본 받아야 할 것은 따로 있습니다.

- 그것은 예수님이 행하신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 그래서 이것을 질문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됩니다.

- “왜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셨고, 왜 기도하셨으며, 왜 죄인들을 사랑하셨고, 왜 십자가를 지셨는가?”라는 것입니다.

13. 그 해답은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요 8:29)

- 또, 하나님께서도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소 물에서 올라오실 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마 3:17)

- 무슨 말입니까?

-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고, 기도하시고, 죄인들을 사랑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이유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것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14.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정작 본 받아야 할 것은 바로 그런 하나님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 즉, 무슨 일을 하던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한다는 마음을 본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15. 두 주 전에 Jeffery Campbell 목사님이 오셔서 해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 “Discovering Why”라는 제목으로 말씀해 주셨지요.

- “참 된 동기와 목적을 회복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무엇을 하느냐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왜 하느냐라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6. 이것을 잘 보여주는 성경 이야기가 있습니다.

- 한 번은 성경을 많이 안다는 율법사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 “선생이여, 율법 중에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 그러자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 여기에서 예수님은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으셨습니다.

- 여기에서 예수님은 “왜”를 강조하셨습니다.

- 즉, 무슨 일을 하던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심지어 이웃을 사랑하는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이유 때문에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7. 감사하게도 본 교회에는 그렇게 하나님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 정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이 원하신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 희생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이 곳곳에 계십니다.

- 그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하나님이 반드시 놀랍게 축복 해 주실 것입니다.

18.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향한 당신의 비전을 보여주셨습니다.

- 미래의 크리스찬 리더를 훈련하는 것입니다.

- 크리스찬 리더들은 누구입니까?

-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일꾼들입니다.

- 그러니까 크리스찬 리더를 훈련한다는 말은 곧 하나님의 일꾼을 훈련한다는 말입니다.

19. 그런데 크리스찬 리더, 혹은 하나님의 일꾼을 훈련하는 것과 관련해서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 리더가 리더를 훈련할 수 있고, 일꾼이 일꾼을 훈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반대로 말하면, 리더가 아닌 사람이 리더를 훈련할 수 없고, 일꾼 아닌 사람이 일꾼을 훈련할 수 없다는 것니다.

(1) 그러니까 우리 교회가 미래의 크리스찬 리더를 훈련하는 교회가 되려면 우리 모두가 각자 있는 곳에서 크리스찬 리더로서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2) 우리 각자가 교회에서,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하여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19. 세상 사람들이 서로 섬기는 이유는 도덕적으로 아름답고 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섬기는 이유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예수님을 본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이유 한 가지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이유 한가지 때문에 예배하고, 모이기에 힘쓰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