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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6일 (주일설교) 복음만 증거된다면 상관하지 않는 하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17-08-07 (월) 22:56 조회 : 30

제목: 복음만 증거된다면 상관하지 않는 하나님 (막 9:38-41), 17-08-06, 주

1. 세상을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하여 반드시 구분이 되어져야 할 일이 있습니다.

-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는 일입니다.

*** 예를 들어 보십시다.

- 우리나라에서는 집에 들어갈 때에 신을 벗습니다.

-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집에 들어갈 때에도 신을 벗지 않습니다.

- 그렇다면 미국 사람들이 틀린 것입니까?

- 아닙니다.

-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2. 옛날 한국에서는 집이 곧 방이었습니다.

- 그 방 바닥에 앉아서 밥도 먹고, 이부자리를 펴잠도 잤습니다.

- 그러니까 밥을 먹고, 잠을 자는 방바닥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신을 벗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3. 그러나 미국 사람들은 옛날부터 밥은 식탁에서 먹었고, 잠은 침대에서 잤습니다.

- 그러니까 집에 들어갈 때에 신발을 벗어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 바닥은 좀 지저분해도 식탁과 침대만 깨끗하게 관리하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4. 그러니까 미국 사람들이 집에 들어갈 때에 신을 신고 들어가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다만 다르다는 것 뿐입니다.

- 그런데 그렇게 다른 것을 보고 틀렸다고 해 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 틀린 것은 잘못된 것이니까 고치고, 바꾸어야 한다면서 싸우고, 다투는 일이 있게 되지요.

5.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바로 그런 모습입니다.

- 제자들은 예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따라다니면서 자기들은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그런 놀라운 예수님의 제자라는 사실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어느날 예수님의 제자도 아니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은근히 괘씸한 생각이 들었고, 약간 시기와 질투까지 느꼈습니다.

- 예수님의 제자라하는 자기들도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는데,

- 예수님의 제자도 아닌 사람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보게 되었으니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6. 그래서 제자들은 그 사람을 불러다가 야단을 쳤던 것 같습니다.

- 예수님을 따르지도 않으면서 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느냐고. . .

- 그리고는 예수님께 자기들이 그 사람을 야단쳐 주었다고 알려 드렸습니다.

- 무슨 말입니까?

- 자기들과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7. 그런데 그런 제자들의 보고를 받은 예수님의 반응은 전혀 예상 밖이었습니다.

- 자기들처럼 예수님을 따르지도 않으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 했다는 말을 들으면,

- 예수님께서 잘 했다고 칭찬해 주실 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의 말을 듣고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막 9:39-40)

8. 무슨 말입니까?

- 간단하게 말하면 “복음만 증거된다면 다른 것은 아무래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 어떻게 하든 복음이 증거 되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일이라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그러니까, 복음만 증거된다면 다른 모든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말입니다.

9. 장로교와 감리교는 교리 장정에 있어서 똑 같지 않습니다.

- 순복음과 침례교도 똑 같지 않습니다.

- 누가 옳고, 누가 틀린 것입니까?

- 무엇을 기준으로 옳고, 틀린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까?

(1) 교회 조직을 보면 분명히 다 다릅니다.

(2) 교회 행정을 보아도 각각 다 다릅니다.

- 그러나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침례교, 성결교, 이런 교단들은 서로 옳고, 틀린 것이 아닙니다.

- 서로 다를 뿐입니다.

- 모두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구세주라는 복음을 전하는 교단들입니다.

- 모두 성경적인 복음을 전한다는 사실에 있어서는 똑 같다는 것입니다.

- 다만, 복음을 전하는 방법에 있어서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 그러니까 그런 교단들은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것입니다.

10. 그러나 분명히 잘못된, 틀린 이단종파, 또는 사이비 종파도 있습니다.

-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교회와 별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 여느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침례교, 성결교와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1)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만이 죄인들의 구세주라는 것을 부인합니다.

(2)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합니다.

(3)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아 천국영생을 얻는다는 이신칭의 교리를 믿지 않습니다.

(4)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다고 해도 다른 교회, 다른 교단에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5) 오직 자기들의 교회, 자기들의 교단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6)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은 무시하고 무조건 이 땅에 사는 동안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고 합니다.

(7) 심한 경우에는 교주 자신이 예수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11. 이런 일들은 모두 복음을 거부하고, 부인하고, 모욕하는 일들입니다.

(1) 그러니까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부흥하는 것 같고,

(2) 설교도 아주 은혜스러운 것 같고,

(3) 사용하는 용어도 다른 교회들과 똑 같은 것 같아도,

(4) 그런 조직들은 다른 것이 아니모두 틀린 것입니다.

- 왜 다르지 않고 틀린 것입니까?

- 왜냐하면 그들이 주장하고 가르치는 것은 성경적인 복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2. 그런데 이렇게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해야 하는 것은 다만 교회에 대한 것만은 아닙니다.

-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1)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제대로 구분하면 화목한 가운데 화평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2) 그러나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 반드시 쓸데 없는 일로 다투고, 싸우게 됩니다.

- 그리고 그런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화평이 깨어지고, 주의 복을 누리지 못하며, 증거되어져야 할 복음이 오히려 방해를 받는 일이 있게 됩니다.

13. 그렇다면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자기 생각, 자기 욕심, 그리고 자기 유익이 그 기준이 될 것입니다.

- 자기의 욕심을 채울 수 있고, 자기에게 유익한 일이라면 옳은 일이고,

- 자기의 욕심을 채우지 못하고, 자기에게 유익하지 못 한 일이라면 틀린 일이 되겠지요.

-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자기의 왕이요,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14.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의 기준은 다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 할 때 사용하는 기준은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는데 도움이 되느냐 방해가 느냐?”라는 것입니다.

-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와 관련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빌 1:16-18)

15.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1) 그랬더니 평소에 바울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하던 사람들은 바울이 감옥에 있는 동안 자기들도 복음을 전하는 일에 공을 세웠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2) 반면에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은 바울이 투옥되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 그래서 바울은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빌 1:18)고 했던 것입니다.

- 즉, 방법도 다르고. 심지어 동기가 다르다고 해도 복음만 증거되면 다른 것은 아무래도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16.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 핵심 이유는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 우리가 이렇게 힘든 세상을 살아야 하는 이유도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 적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라면,

- 복음만 증거 된다면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고,

- 복음 증거를 위하여 서로 화목해야 할 것입니다.

17.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본문 마지막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막 9:41)

- 제자들은 복음을 증거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 그러니까 그들을 “그리스도께 속한 자라 하여”라는 말은 “그들이 복음을 전한다는 것 때문에”라는 말입니다.

- 그래서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때문에 물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상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18. 우리 성서교회 성도님들은 복음 전하는 자들을 귀하게 여기기를 바랍니다.

- 복음 전하는 자들을 위하여 늘 기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뿐만 아니라 복음 전하는 자들을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제가 말하는 복음 전하는 자는 꼭 목사/전도사/선교사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열심히 섬기는 자들 역시 복음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 그런 면에서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1) 지난 주에 어떤 분께서 더운 날씨에 수고한다고 여름학교 교사들과 학생들 100여명 먹으라고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다 주셨습니다.

(2) 어떤 분은 교역자들과 선생님들 회식하라고 삼겹살 파티를 해 주셨습니다.

- 이런 분들이 모두 복음 전하는 분들입니다.

-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섬기는 분들이십니다.

-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하신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 그런 면에서 우리 성서교회 성도님들은 이렇게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섬기 분들을 서로 귀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19. 모든 나라가 다 똑 같은 방법으로 정치를 하지 않습니다.

- 모든 사람들이 다 똑 같은 방법으로 김치를 담그지 않습니다.

- 모든 학생들이 다 똑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그렇게 각각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만 다른 것이지요.

- 그런데 다른 것을 가지고 틀렸다고 하면 쓸데없는 일을 가지고 다투고 싸우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20. 예수님은 복음만 전파된다면 당신이 하던, 당신의 제자들이 하던, 심지어 당신을 따르지 않는 제 3자가 하던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입니다.

(1) 그러므로 틀린 것과 다른 것을 잘 구별해서 복음만 증거된다면 다른 것은 품어주고, 이해하고, 용납할 줄 아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2) 그래서 복음을 위해 힘쓰는 분들이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도록 해 줌으로, 우리 모두 복음의 일꾼들이 되어서,

- 복음의 일꾼을 위해 예비해 놓으신 하늘의 상급을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