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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5일 (주일설교)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시는 예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17-06-26 (월) 22:46 조회 : 84

 

제목: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시는 예수님 (막 8:31-38), 17-06-25, 주

1. 얼마전에 “좋은생각”이라는 월간지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학생이 있었습니다.

- 그러다가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었는데 자기 때문에 어머님이 혼자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어머니 몰래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 그러던 중에 어느 날, 그만 어머니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 집에 돌아 온 아들에게 자초지종을 다 듣고 난 어머니는 아무 말 하지 않고 그 다음날부터 아침 일찍 어디를 나가 시작하셨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아들을 불렀습니다.

- 그리고 기타는 꺼내시더니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아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기타를 치며 자기에게 노래를 조용불러 주셨습니다.

- 그리고 노래를 다 끝낸 후에 아들에게 말하기를 엄마는 아들이 돈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 좋겠다고. . .

- 아버지도 살아계셨으면 반드시 그것을 원하셨을 거라고. . .

- 그래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 주었던 그 노래를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그동기타 학원에 등록을 해서 기타를 배웠노라고. . .

- 그러자 아들은 오직 자기가 잘 되기만을 바라며 그토록 사랑을 아끼지 않는 어머님을 생각하며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 오늘 본문은 일반적으로 베드로의 실수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 주에 살펴본 것처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 자신에 대해서 대단히 중요한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막 8:27)

- 그때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6)

- 그러자 예수님은 베드로를 크게 칭찬해 주셨습니다.

-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 16:17)

- 다른 말로 하면 베드로는 예수님의 신분에 대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은 축복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3. 그래서 예수님은 이제 베드로를 위시한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의 신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 그래서 본문 32절에 보면 예수님이 “드러내 놓고 말씀하셨다”라고 했습니다.

- 지금까지는 제자들에게도 조차도 깊은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이제는 그들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제대로 알고 있으니까 이제는 깊은 말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4. 그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리납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 (31절)

- 무슨 말입니까?

(1)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러 오셨다는 것을 비로소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2) 그래서 이제 곧 제자들을 비롯한 온 세상 죄인들이 지은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시기 위하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것을 말씀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5. 그러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 조금전에만 해도 예수님을 가리켜서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막아 섰던 것입니다.

- 그것도 적당히 “어, 예수님, 그러시면 안 되는데요”라고 말 한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 본문 32절에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간하매”라고 했습니다.

- 한국말을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께 간절히 부탁한 것 같습니다.

6. 그러나 영어로 보면 뜻이 완전히 다릅니다.

- 영어 성경에는 “Peter took Him aside and began to rebuke Him.”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 베드로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을 한쪽으로 모시고 가서 질책했다는 것입니다.

- 예수님을 꾸짖고, 책망했다는 것입니다.

7. 바로 여기에서 예수님이 베드로를 향하여 “사탄”이라고 하시면서까지 무섭게 꾸중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 베드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것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슬프고, 괴로워서 “예수님, 그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간절하게, 애타게, 간구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 만약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렇게 사랑하는 간절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청했는데 예수님이 베드로를 향하여 “사탄”이라고 했다면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요.

- 그러나 베드로는 그렇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괴로워 한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8. 베드로는 예수님이 이제 곧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화가 났던 것입니다.

(1)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당신을 따라다녔는데 그렇게 우리를 버려두고 죽는다는 말이냐?

(2) 우리가 당신을 스승으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당신이 로마군들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의 독립을 이룰 사람이라고 믿어서 가정도 팽개치고, 사업도 팽개치고 당신을 이렇게 따라다녔는데 이제 와서 아무것도 해 놓은 것도 없이 죽는다니 무슨 그런 무책임한 말을 하느냐면서 예수님을 책망했던 것입니다.

- 오죽 했으면 예수님이 조금전까지 그렇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베드로를 향하여 “사탄아 물러가라”고 까지 하셨겠습니까?

9. 바로 여기에서 사탄마귀가 얼마나 교묘하게, 무섭게 우리를 유혹하고 속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베드로는 분명히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렇게 알고 있다는 것은 예수님도 인정해 주셨습니다.

(3) 뿐만 아니라 그런 지식은 사람의 힘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 성령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이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4) 다른 말로 하면 베드로는 성령을 받은 것이 분명하고, 성령의 은혜를 받은 것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그렇게 성령의 은혜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되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10. 이로 볼 때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고백한다고 해서 모두 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무슨 말입니까?

(1) 예배를 열심히 드리고, 교회에 열심히 출석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 기도를 열심히 하고, 교회 봉사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3)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직분을 받아 열심히 섬긴다고 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 중요한 것은 “얼마나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는가?”라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그렇게 열심히 하는가?”라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11. 베드로는 예수님이 직접 택하시고, 뽑으신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 그 보다 더 놀라운 직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 그런데 그런 놀라운 고백을 했고, 그런 놀라운 직분을 받았던 베드로도 사탄마귀의 시험과 유혹에 속아서 예수님께 “사탄”이라는 말을 들을만큼 엉뚱한 짓을 했다면,

- 우리들이야 얼마나 사탄마귀의 시험과 유혹에 잘 넘어가겠습니까?

12. 그렇다면 사탄마귀는 베드로를 어떻게 시험하고 유혹했습니까?

- 예수님이 베드로를 책망하신 말씀 속에 힌트가 들어 있습니다.

-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나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오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막 8:33)

- 여기에서 예수님은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대조해서 말씀하셨습니다.

13.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의 일이고, 무엇이 하나님의 일입니까?

- 간단합니다.

(1) 사람의 일은 나를 위해 세상의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기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14.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우리들의 축복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즉, 우리가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렇게 모여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사람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사실, 이것이 예수님의 삶의 특징이었습니다.

- 예수님은 단 한 번도 당신 자신의 일을 생각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 언제나 하나님의 일만 생각하셨습니다.

15.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셨던 것은 아닙니다.

(1) 예수님도 인간의 몸을 입고 계셨기 때문에 인간적인 욕심이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하고 싶은 유혹이 있었습니다.

-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요,

- 그 때, 이마에서 떨어지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하게 기도하신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시옵소서” (마 26:39)

16. 예수님 십자가를 지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 너무 두려웠습니다.

- 너무 무서웠습니다.

- 그래서 평소에는 그냥 “아버지여”라고 부르셨지만 이번에는 “내 아버지여”라고 부르시면서까지 간구하셨던 것입니다.

(1) 사람의 일을 하고 싶은 유혹이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의 일을 피하고 싶은 시험이 있었습니다.

(3) 그러나 그런 시험과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4) 그리고 결국은 간구하시기를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고백을 드렸습니다. (마 26:39)

17. 무슨 말입니까?

- 예수님은 끝까지 사람의 일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 그리고 그렇게 끝까지 사람의 일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셨던 그 예수님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렇게 천국영생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것입니다.

18. 그래서 오늘 본문 34절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

-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는 말씀은 다른 말이 아닙니다.

-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 이 말을 우리가 많이 들어서 알고 있는 말로 하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는 것입니다. (마 6:33)

19.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사람의 일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신 일로 인하여 죄인들이 구원 받아 천국영생을 누리는 복을 받게 된 것을 생각하면 한 가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1)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곳에 언제나 구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2)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곳에 용서가 있고, 회복이 있고, 화평이 있다는 것입니다.

(3)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곳에 은혜가 있고, 축복이 있고, 영생이 있다는 것입니다.

(4)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적같은 역사가 나타나고,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20. 자기보다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 성공하는 자식이 있듯이,

- 세상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늘의 은혜와 복을 누리는 우리가 있게 되었습니다.

- 베드로는 넘어지고 실패했지만 결국은 순교까지 하며 주를 위해 살았습니다.

- 그러예수님이 그와 함께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 우리도 베드로처럼 넘어지고 실패합니다.

- 그러나 비록 우리는 사람의 일을 생각해도 언제나 하나님의 일만 생각하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 그러므로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람의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동안 우리로 인하여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체와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축복과 화평함과 소망이 넘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