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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주일설교) 막다른 골목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2-05-14 (토) 02:13 조회 : 67
막다른 골목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출 14:8-14)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 해 내신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중에 하나입니다.
(1) 애굽에서 400년이 넘는 긴 세월을 노예로 살던 사람들을 구원 해 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일입니다.
(2) 그것도 수 십명, 수 백명도 아니고, 무려 2 백 만 명이 넘는 한 민족을 구원 해 낸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불가능 한 일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렇게 인간적으로 불가능 한 일을 해 내셨습니다.

2. 그렇지만 그 구원 작전이 결코 쉽고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scale이 큰일은 우여곡절이 있기 마련입니다.
-출애굽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 가장 먼저 애굽 왕이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것을 완강하게 거절 했습니다.
-애굽의 노동력을 제공 해 주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빠져 나가 버리면 나라의 경제가 마비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모세는 애굽 왕의 마음부터 돌려  놓아야 하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2) 뿐만 아니라, 애굽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도 서로 의견이 갈라졌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모세의 지도력에 대항하기도 했고,
-모세에게 원망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3.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 해 내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 해 내시는 하나님의 역사 중에 이해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택하지 않으시고 홍해를 가로질러 가는 길을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4. 물론, 하나님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출 13:17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찌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출 13:17)

5.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가장 빠른 거리는 거의 북동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동남쪽으로 인도해서 홍해 길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북동쪽으로 가면 길을 가까울 수 있지만 블레셋 족속이 사는 곳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은 좀 사나운 사람들이라 이스라엘 사람들을 그냥 통과하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곳으로 가면 블레셋 사람들과 한판 전쟁을 하게 될 터인데,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하느니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할까봐 그곳으로 인도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6. 그런데 그런 하나님의 설명에 약간 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하여 동남쪽으로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은 얼마 가지 않아 아말렉 군대와 전쟁을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 공부를 통해 아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1) 그 때 모세는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으로 세워서 골짜기에서 아말렉 족속과 싸우도록 하고,
(2) 자신은 산 위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3) 그래서 모세가 기도의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4)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완전히 이길 때까지 아론과 훌이 모세 양편에서 모세의 두 팔을 받쳐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7. 무슨 말입니까?
-블레셋 족속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하여 홍해 길로 갔지만 그곳에서도 아말렉과 전쟁을 피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블레셋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하여 홍해 길로 인도했다는 말은 조금 설명이 어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8. 그렇게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홍해 길로 인도하신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보면 실재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홍해 길로 인도하신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물론, 블레셋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출 14:4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 온 군대를 인하여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으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출 14:4)

9.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홍해 길로 인도하신 궁극적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것을 만민이 알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10. 그래서 출 14:1-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돌쳐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아득하여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할찌라” (출 14:1-3) 

11.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냥 대충 홍해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어디에 장막을 칠 것인지 그 위치까지 정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앞뒤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빠져 나갈 수 없는 막다른 골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장막을 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애굽 왕이 “그들이 광야에 갇혔다”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이스라엘이 진퇴양난에 빠지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12. 그리고 그 이유는 그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여호와가 참 신이라는 것을 만방에 알리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일이 그냥 그들을 구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여호와라고 하는 참 신이 이스라엘을 그런 고난에서 구원하셨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13. 그래서 오늘 읽은 본문 13-14절에서 모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 14:13-14)
-그리고 그 말씀대로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밟고 홍해를 건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뒤따라 들어 온 애굽 군대는 모두 수장시켜 버렸습니다.

14. 무슨 말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막다른 골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에 하나님은 역사하셨다는 것입니다.

15. 그렇게 막다른 골목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 중에 “죽음”이라는 말이 아마 가장 절대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죽음”은 절대적인 절망입니다.
(2) “죽음” 앞에서는 그 어떤 희망도 생각 할 수 없습니다.
(3) 그랬기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모두 뿔뿔이 흩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4)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장사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야 말로 막다른 골목이었습니다.

16.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막다른 골목에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죽음이라는 절대절망까지도 부활이라는 절대희망으로 바꾸시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17. 인생을 살다 보면 홍해 앞에 서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막다른 골목길에 서 있는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보던 제자들처럼,
-인생의 막다른 골목과 마주하는 때가 있습니다.
(1) 그런 상황이 되면 우리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낙심합니다.
-두려움에 절규합니다.
(2) 제자들처럼 모든 힘과 용기를 잃어버리고 깊은 패배의식 속에 낙망 합니다.

18. 그런데 바로 그런 막다른 골목길과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를 위해 역사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19. 실재로 우리 중에 이미 그런 하나님의 역사를 한 두 번씩 경험한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1) 자녀 문제로 막다른 골목에 서 보았습니다.
(2) 사업 문제로 막다른 골목에 서 보았습니다.
(3) 경제적인 문제로 막다른 골목에 서 보았습니다.
(1) 그런데 지나 놓고 보니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2) 지나 놓고 보니 하나님께서 반석에서 물이 나오도록 하셨습니다.
(3) 지나 놓고 보니 하나님께서 그 막다른 골목에서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20. 좀 오래 된 일이지만 제가 아는 분 중에 그런 경험을 한 분이 있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직장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몇 개월이 지나도 연결 되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지치고, 낙망이 되었습니다.
-다른 과목을 공부 할 걸 괜히 별로 인기도 없는 과목을 공부했나 라는 자책감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그러던 중에 같은 공부를 하러 온 학생이 옆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도와주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졌습니다.

21. 그런데 그 사람은 2년 과정을 공부하러 왔으면서 겨우 한 학기만 하고는 직장이 연결 되었다면서 큰 도시로 떠나버렸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은 더 실망이 되었습니다.
-누구는 학위를 마치지도 않았는데 금방 직장이 연결이 되는데,
-학위를 다 마친 자기는 길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2. 그런데 얼마 후에 그렇게 먼저 떠난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는데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한 결과 잘 연결이 되어서 그 사람도 그 직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23. 나중에 그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옆집에 이사를 왔다가 한 학기만 끝내고 직장이 되어 떠난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그 직장으로 인도하도록 보낸 사람이었다고...

24.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 크고 작은 막다른 골목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앞으로도 크고 작은 많은 골목을 겪을 것입니다.

25. 그 때마다 기억하십시다.
(1) 인생의 막다른 골목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곳입니다.
(2)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막다른 골목에서 더 크게 역사하십니다.

26. 혹시 지금 이 순간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서 계십니까?
-믿음으로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1) 우리를 구원하기 위함 뿐만 아니라
(2)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막다른 골목에서 더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곧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