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64건, 최근 0 건
   

9월 5일 (주일설교)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하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1-09-15 (수) 23:15 조회 : 13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하나님 (빌 1:9-11)

1.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어느 새 가을이 성큼 다가 온 것 같습니다.
-가을이라는 낮말은 언제 들어도 정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1) 시야가 툭 트이는 듯한 맑고 푸른 하늘,
(2) 기분 좋게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3) 그리고 무엇보다도 봄, 여름 힘들게 농사 지은 곡물을 수확하는 계절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2. 그런 의미에서 영적인 수확도 생각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믿음의 열매를 수확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인 기도에 대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말씀 순종이 영적인 축복의 씨를 뿌리는 일이라면 기도는 거름을 주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3. 그런데 많은 경우에 기도에 대한 생각을 하면 거의 대부분 나의 필요를 생각합니다.
-즉, 기도는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재로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기도를 하는 것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급한 일이 생기면 기도하게 되고,
-그 급한 일이 해결 되고 나면 기도 생활도 내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것과 함께 이웃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도 무척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웃을 위해 간구한 기도를 많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5. 그 첫 번째 예가 아브라함과 관계 된 사건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갈 때에 한 번은 그랄이라는 땅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모르지만 아브라함은 그곳 사람들에게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 지방의 왕으로 있던 아비멜렉이 사라를 연모하게 되었고,
-결국은 사라를 아내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내라고 하면서 남편 있는 여인을 뺏앗아 간 죄를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아비멜렉은 사라가 아브라함의 아내인 줄 몰랐다고 하면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ㅓ.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 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아니하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반드시 죽을 줄 알지니라” (창 20:7)

6. 흥미로운 것은 하나님은 아비멜렉에게 사라를 돌려보내라고만 말씀하지 않으시고 아브라함에게 기도를 받으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의 아내를 빼앗은 죄를 용서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조금 더 읽어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 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 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창 20:17-18)

7. 무슨 말입니까?
-아비멜렉은 자기 자신의 기도를 통해 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기도를 통해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8. 이런 이야기는 욥기에서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욥은 그 당시 최고의 갑부였지만 사탄마귀의 흉계로 인하여 모든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자녀들까지 모두 죽고, 그리고 온 몸에 피부병이 번져서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욥의 세 친구들이 욥을 위로하기 위하여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은 겉으로는 욥을 위로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욥을 비난하고 정죄했습니다.
(1) 자네가 지은 죄가 있으니까 하나님께 벌을 받는 것 아니겠느냐.
(2) 자네 죄로 인해 심판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
-이러면서 오히려 상처에 초를 뿌리듯이 욥을 괴롭게 했습니다.

9. 그러자 그런 욥의 친구들의 말을 잠잠히 듣고 계시던 하나님께서 그들의 그런 옳지 못 한 행동을 질책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욥 42:8)
-그리고 욥 42:10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욥 42:10)
-하나님은 욥의 기도를 욥만 축복해 주신 것이 아니라 그의 친구들까지도 축복해 주셨던 것입니다.

10. 이렇게 하나님은 나 자신의 필요뿐만 아니라 이웃의 필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신약에 와서도 보면 여러 곳에서 그런 말씀을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까지도 많이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11. 오늘 본문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지장에 있던 교인들 위해 기도한 내용입니다.
-“내가 기도 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 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빌 1:9-11)

12. 그런데 사도 바울은 빌립보 지방의 교인들만 위해서 기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지방의 교인들을 위해서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골 1:9-12)

13. 그 외에도 사도 바울은;
(1) 로마에 있는 교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롬 1:9)
(2) 에베소 지방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엡 1:15-19)
(3) 데살로니가 교회의 교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살전 1:2)
(4) 빌레몬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빌 1:4)
-이렇게 신약 성경에도 자기의 필요 때문에 기도한 것 보다 이웃의 필요 때문에 기도 한 일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4.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신약 여러 곳에서 나의 필요가 아니라 이웃의 필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히브리서 기자는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를 위하여 너희 기도함을 더욱 원하노라” (히 13:18-19)
-흥미로운 것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자기가 원하는 일이 자기의 기도보다도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기도하는 일로 이루어지기를 더 원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만큼 더 큰 역사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15. 그래서 성경에는 여러 곳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1)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약 5:16)
(2)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살전 5:25)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 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골 4:3)
(4) 특별히 예수님은 마 5:44절에서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까지 하셨습니다.

16.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기도는 나의 필요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필요 만큼이나 이웃의 필요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7. 그러고 보면 우리는 모두 우리 자신의 기도보다도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의 기도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 저 자신도 돌이켜 보면 나는 기도생활을 하지도 않고 있을 때부터 이미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던 분들이 계셨습니다.
(2) 대학생 때에만 해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던 청년부 형님/누님들이 있었습니다.
(3) 목회를 하게 되면서부터는 더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고, 지금도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그 분들의 기도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은 너무나 큰 축복입니다.
-그리고 이 말을 바꾸어서 하면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것만큼 아름다운 일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것은 그만큼 귀한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19.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서교회 성도님들은 나의 필요뿐만 아니라 이웃의 필요를 위해서라도 더욱 힘써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서로에게 축복이 되는 가장 좋고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래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동안 서로에게 임하는 축복을 바라보는 놀라운 기쁨을 서로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20. 8월 한 달은 공식적으로 속회 기도회를 쉬었습니다.
-이제 이달부터 다시 시작하는 속회 기도회를 적극 활용하여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기도 수첩을 준비해서 속원들이 나눈 기도 제목을 기록해 놓고 매일 잠깐씩이라도 짬을 내어 서로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1. 특별히 가족들을 위해 서로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1) 남편/아내를 위해 매일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2) 기도가 필요한 친인척과 친구/동료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23. 특별히 자녀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아직 자녀들이 어리면 무슨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기 바랍니다.
-시험을 칠 때, 악기 연주를 할 때, 여행을 갈 때, 매일 학교에 가기 전에, 잠자리에 들 때,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커서도 무슨 중요한 일이 있으면 부모님께 기도를 부탁할 만큼 기도 생활에 대한 훈련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4. 말씀 시작 할 때에 언급한 것처럼,
(1) 말씀 순종이 축복의 씨를 뿌리는 일이라면,
(2) 기도는 거름을 뿌리는 일입니다.

25. 나의 필요를 위해서도 기도생활을 해야겠지만,
-가족과 이웃의 필요를 위해서도 열심히 기도생활을 해서,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하늘의 은혜와 평강, 이 땅의 축복을 수확하는 복 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