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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주일설교) 최종 목적을 기억하라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1-08-25 (수) 05:21 조회 : 48
최종 목적을 기억하라 (골 3:18-24)

1. 지난 7월 둘째 주일에 “승자는 후반에 웃는다”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 때, 귀한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 준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서 후반에 웃는 인생이 되려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넘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2. 오늘은 그 연장선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데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최종 목적을 항상 기억하고 모든 것을 그 최종 목적에 맞추어야 합니다.

3. 오늘 본문이 바로 그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언뜻 보면 행복한 가정생활에 대한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맞는 말입니다.
(1)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8-19절)
(2) 부모 자녀 역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20-21절)
(3) 또, 주인과 종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22절)

4. 그런데 그렇게 가족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존중할 것을 말하던 중에 느닷없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골 3:24)

5. 이 말은 “왜?”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입니다.
-즉, 왜 가족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입니다.

6. 바로 여기에 기독교의 놀라운 가치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족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아마 대답하기는커녕 질문 같지도 않은 질문이라고 할 것입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부모자녀가 서로 존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상식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무슨 이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7.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렇게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고, 무슨 이유가 있을 수 없는 그런 일을 할 때에도,
-하나님께 하듯이 하라고 합니다.

8. 무슨 말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다면,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부모자녀가 서로 존중하는 그런 지극히 상식적인 일까지도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마음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9. 그러므로;
(1) 우리가 이렇게 모여 예배하는 것은 그냥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2)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은 그냥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3) 속회 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은 그냥 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4) 여름학교에 나와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은 그냥 교회 일에 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10. 지난 2018년도에 속회 인도자 세미나를 할 때 Simon Sinek이라는 사람이 쓴 “Start with Why”라는 책을 소개 했었습니다.
-Simon Sinek이라는 사람은 위기 중에 살아남는 기업과 그렇지 못 산 기업을 오랫 동안 관찰한 끝에 그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서 Simon Sinek은 말하기를,
(1) 위기 중에 살아남는 기업은 자기들의 기업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고 있었던 반면에,
(2) 위기 중에 살아남지 못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기들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몰랐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11. 그러면서 세계적인 기업인 Apple을 예로 들었습니다.
(1) Apple 회사는 시작할 때부터 “우리 회사는 현상유지(status quo)에 도전하여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도록 해 준다”라는 것을 그 회사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로 삼았습니다.
(2) 그리고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삶이 더 편리해 질까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 해답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3) 그 결과, 다른 회사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편리한 기기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12. 물론, Apple 말고도 전자기기를 만드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회사들 중에는 자기들이 왜 그런 기계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이 없습니다.
-그저 돈 벌겠다는 욕심 밖에 없습니다.

13. 그래서 Simon Sinek이라는 사람은 결론을 내리기를,
(1) 기계를 어떻게 만들면 더 많이 팔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회사와,
(2) 기계를 어떻게 만들면 사람들의 삶이 더 편리 해 질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회사는 결코 같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14.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1) 어떻게 하면 인생을 더 편하게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사람과,
(2)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같은 인생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골로새 교회 교인들을 향하여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5. 얼마 전에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깜짝 놀란 끔찍한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Florida의 한 콘도 건물이 무너진 사건입니다.
-빈민국에서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선진국인 미국에서 일어났다는 것 때문에 더욱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 콘도가 무너진 이후로 왜 무너졌는지에 대한 말들이 많았습니다.
(1) 수년 전부터 그런 징조가 있었다고도 합니다.
(2) 얼마 전에 안전 점검을 받았는데 그 때만 해도 괜찮다고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3) 오랫동안 콘도 수영장 물이 새면서 콘도를 떠받치고 있던 콘크리트가 부식해서 결국은 주저 앉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16. 그러나 결정적인 이유는 그곳에 콘도가 세워져 있어야 하는 목적을 잊어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콘도가 무너지기 수 년 전에 어느 회사가 건물 안전 점검을 하면서 몇몇 부분들을 빨리 손보지 않으면 건물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는 것을 지적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들을 제대로 고치려면 엄청난 예산이 들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어 왔다고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주민들의 안전보다 경제적인 손익을 먼저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주민들의 안전 보다 경제적인 이익을 더 큰 목적으로 삼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던 것입니다.

17. 그리스도인들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1) 처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을 때에는 감격과 감동이 넘쳐서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고 고백합니다.
(2) 그래서 자진해서 세례를 받으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사용하겠다고 헌신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결단의 마음이 조금씩 식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18. 골로새 교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그 당시 골로새 교회에는 이단들이 들어와서 잘못된 것을 많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골 2:8절에서는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조심하라”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 당시 이단들이 가르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단적인 가르침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살기보다 나 자신을 위해 살라는 것입니다.

19.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두 번씩이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1)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골 3:22)
(2)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 3:23)
-그리스도인들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임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20. 감사하게도 성경을 보면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적이라는 것을 끝까지 잊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 한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21.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마에서 떨어지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십자가를 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시옵소서”라는 말과 함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22.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은 당신이 이 땅에 오신 최종 목적을 잊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1) 당신이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한 것이라는 최종 목적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2) 당신이 십자가를 지시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얼마나 하나님께 순종하는지를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는 최종 목적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십자가의 승리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23.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후반에 웃는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우리의 최종 목적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24. 그러므로 꼭 기억하십시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1) 우리가 이렇게 모여 예배하는 것은 그냥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2) 크고 작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그냥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3) 속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그냥 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4) 이웃을 향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푸는 것 역시 그냥 착하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25. 감사하게도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한 후에,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라고 했습니다. (골 3:24)
-하나님 섬기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상급이 준비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2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는 하나님 섬기는 것,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대하든지,
-주께 하듯 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움으로,
-하늘나라의 상급을 축복으로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