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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주일설교)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의 의미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1-08-25 (수) 05:19 조회 : 30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의 의미 (출 20:8-11)

1. 지난 주일에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1) 그래서 기독교 신앙은 다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믿을 뿐만 아니라,
(2) 그 예수님의 희생은 우리를 향한 사랑이라는 것을 믿고,
-우리 역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 많은 분들이 아멘으로 화답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2. 오늘은 그 연장선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지,
-그리고 특별히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신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3. 먼저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지 부터 보십시다.
-지난주에 살펴본 성경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기를 원하노라” (요 14:31)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당신이 하시는 모든 일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4. 그런데 예수님은 이 말씀 속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만 말씀하시지 않고 순종에 대한 말씀도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명하시는 대로 행한다”는 말이 바로 말입니다.
-즉, 사랑한다면 순종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5. 이것을 가장 잘 보여준 사건이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할 수만 있으면 십자가를 지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하셨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주권에 당신을 내 맡기셨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순복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그렇게 완전히 순복하신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6.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똑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1)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리라” (요 14:15)
(2)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 14:21)
(3)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요 14:23)
(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요 14:24)

7. 흥미롭게도 예수님은 이 말씀들은 모두 요 14장에서 하셨습니다.
-요 14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불과 며칠 전에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유언처럼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8.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지켜야 할 말씀 중에 다른 말씀보다 좀 특별한 말씀이 있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9. 특히, 안식일을 범하는 일에 대한 심판이 아주 무섭습니다.
(1)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니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찌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출 31:14)
(2) “제 칠일은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찌니라” (출 31:15)
(3) 엿새 동안은 일하고 제 칠일은 너희에게 성일이니 여호와께 특별한 안식일이라 무릇 이날에 일하는 자를 죽일지니“ (출 35:2)

10. 이렇게 안식일을 범한 자를 심판하라는 말씀은 그냥 겁주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민수기에 보면 안식일에 나무를 했다가 죽임을 당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의 앞으로 끌어 왔으나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찌니라 온 회중이 곧 그를 진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하니라” (민 15:32-36)

11. 바로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랍니다.
-안식일을 범한 일에 대한 형벌 치고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는 것입니까?

12. 그런데 바로 여기에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에 대하여 우리가 분명히 이해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즉, 안식일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하여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13. 어떤 사람이 $100짜리 선물을 해 주었다고 생각해 보십시다.
-그 선물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그 선물의 상품가치는 $100이지만 그 선물의 진짜 가치는 그 선물을  준비하기 위하여 치른 희생의 가치입니다.
(1) 누구라도 $100 짜리 선물을 받으면 대단히 고마워 할 것입니다.
(2) 그러나 그 $100을 모으기 위하여 일 년 동안 용돈을 아끼고 아껴서 산 선물이라면 그 선물의 값어치는 그만큼 귀할 것입니다.
-선물의 값어치는 상품가치가 아니라 희생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14. 누가복음 21장에 그 좋은 예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연보궤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또 어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가라사대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눅 21:1-4)
-여기서 “렙돈”은 그 당시 가장 낮은 화폐 단위였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1전짜리 두 개를 넣은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과부가 가장 헌금을 많이 했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은 동전의 상품가치를 보지 않으시고 그 동전 두 개를 헌금하기 위하여 과부가 무엇을 희생했는지를 보셨던 것입니다.

15.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그냥 안식일에 예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은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16. 미국에서는 부모들이, 특별히 아버지가 아이들의 운동시합이나 음악 발표회에 참석하는 것을 대단히 귀하게 여깁니다.
-그런 활동에 참석하는 일은 그냥 아이들 하는 것 구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별 것 아닌 것 같은 아이들의 활동에 가 본다는 것은 곧 그 아이들을 그만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더군다나 별 것 아닌 것 같은 어린아이들 활동에 참석하기 위하여 사업상 중요한 미팅을 미룬다거나,
(2) 친구들과 약속한 것을 접고 아이와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17. 뉴욕 출신의 Harry Chapin이라는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1974년에 발표한 “Cat‘s in the Cradle”이라는 히트 곡이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아들이 태어났는데 자라면서 늘 자기는 아버지와 같이 될 거라고 합니다.
(2) 10살이 되었을 때에 생일 선물로 사준 글러브와 공을 가지고 오더니 같이 놀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바쁘다고 하면서 다음에 시간 있을 때 같이 놀자고 했습니다.
(3) 시간이 지나서 아들이 대학교에 갔다가 오랜만에 집에 왔길래 아빠랑 같이 시간 좀 보내자고 했더니 다음에 시간 있을 때 보자며 자동차 좀 빌려 달라고 합니다.
(4) 더 시간이 지나서 자기를 이제 은퇴하고 아들은 결혼해서 멀리 살고 있는데 하루는 좀 보고 싶으니까 한 번 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은 요즘 너무 바쁘다면서 다음에 시간 있을 때 한 번 생각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 사람은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자기 아들이 어려서부터 늘 아버지와 같이 될 거라고 하더니 진짜 자기와 똑 같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18. 함께 하는 것은 그냥 함께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내려놓아야 하고, 무엇인가를 희생해야 합니다.
-그 희생의 크기가 바로 사랑의 크기입니다.

19. 지난 7월 9일 금요일에 함께 나눈 이야기입니다.
-미국에 “America’s Got Talent”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종의 장기자랑 프로그램인데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그 프로그램에 Ohio에 사는 Jane이라는30세 여성이 출연한 적이 있다.
-이 여인은 출연할 당시 암이 몸에 퍼져서, 살 수 있는 확률이 2% 밖에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간, 척추, 폐)
-하지만 얼굴이 너무 밝고, 활달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 고왔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고 난 후에 판정단 중에 한 명이 그런 어려움 중에 어떻게 그렇게 웃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이 여인이 활짝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의 모든 어려움들이 다 사라지고 나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 할 것이다.”
-You can’t wait until life isn’t hard anymore before you decide to be happy.
-그 말 한 마디에 모든 판정단들과 청중들은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20. 만약에 인생의 아무런 슬픔도, 고민도 없는 건강한 사람이 그 노래를 불렀고, 그렇게 말했다면 아무런 감동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몇 년 동안 암과 투쟁하면서 이제는 살아갈 확률이 2% 밖에 안되는 사람이 그렇게 밝고 환하게 노래를 부르고,
-또, 그런 말까지 하니까 엄청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1) 그 노래를 부르기 위하여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높았고,
(2) 2% 밖에 되지 않는 실 날 같은 희망을 붙잡고 행복을 키워 온 그 사람의 희생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21. 안식일의 의미는 그냥 안식일을 지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안식일의 의미는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치르는 희생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희생은 곧 하나님을 향한 사랑입니다.

22. 오늘도 모든 바쁜 일들, 하고 싶은 일들을 내려놓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말씀에 순종하여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동안,
-주님이 채우시는 복과 평강을 누리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