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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주일설교) 새 사람이 되도록 해 주시는 예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1-06-04 (금) 03:06 조회 : 61
새 사람이 되도록 해 주시는 예수님 (엡 4:21-24)

1. 요즘 들어 세상이 참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불과 10년, 20년 전만 해도 생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우리의 삶을 참 편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우리의 삶을 가장 많이 변화시켜 준 것이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1) 스마트폰 한 대로 전화는 물론, 영상 통화, 문자 메시지, Shopping, 은행 업무부터 시작해서,
(2) 영화/전철/비행기 티켓을 끊고, 길 안내를 받는 등등...
(3) 생활 전반에 걸쳐서 거의 모든 것을 전화기 한 대로 해결 합니다.

2. 또, 운전자 없이 다니는 차량이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들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멀리서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집에 Alarm System을 설치해 놓으면 한국으로 여행을 가서도 실시간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3. 그런데 한 가지 아이러니 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은 이렇게 놀랍게 발전하고 있는데 사람들 간의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이 우리를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1) 정치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똑 같은 문제로 서로 다툽니다.
(2) 미얀마에서는 군 정부의 악랄한 소행이 계속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3) 이스라엘과 팔레스틴의 분쟁 역시 70년이 지난 지금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4) 어디를 가도 옛날부터 겪어 온 문제들이 똑 같이 계속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4. 왜 그럴까요?
-과학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놀랍도록 발전하고 변했는데 왜 사람들은 똑 같은 문제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변한 것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것뿐이고,
-정작 변해야 할 사람들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공동체의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요?
(1) 쭉쭉 뻗은 고속도로일까요?
(2) 해를 거듭할수록 계속 좋아지기만 하는 경제일까요?
(3) 높은 건물과 최첨단 과학 시설일까요?
(4) 그것도 아니면, 민주주의, 공산주의 같은 정치적인 이념일까요?

6. 아닙니다.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는 그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사회가 새로워지려면 그 사회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7. 아주 멋진 식당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다.
(1) Interior를 최고급으로 꾸며서 분위기가 최고입니다.
(2) 식당 종업원들도 유명 Designer Uniform을 입히고, 모든 손님들을 VIP로 대접하는 교육과 훈련을 시켰습니다.
(3) 무료 주차에, 무료 발레까지 제공했습니다.
(4) 그 외에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최상으로 준비 했습니다.
-그래도 손님이 없었습니다.

8. 그래서 전문가에게 Consulting을 의뢰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전문가가 와서 보고 딱 한 가지를 지적했습니다.
-음식 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9. 한국에서 생활하신 분들은 맛집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미군으로 한국에 파병 되어서 용산에서 군 생활을 할 때에 명동에 있는 어떤 할머니 떡볶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친구들과 갔었습니다.
-그런데 가 보니 식당이 아니라 큰 건물 사이에 있는 막다른 골목길에 있는 포장마차였습니다.
-탁자도 없고, 의자도 없어서 그냥 서서 먹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떡볶이를 먹겠다고 젊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 무엇을 말 해 주는 것입니까?
-식당은 일단 음식 맛이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멋진 분위기와 편리한 주차장, 깍듯한 종업원들은 물론 너무 좋지요.
-그러나 그런 것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식당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맛있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11. 우리가 사는 사회를 식당에 비유한다면 맛있는 음식은 아름다운 사람들, 덕스러운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사회가 좋은 사회가 되려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름답고 덕스러운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회 조직이 아무리 뛰어나고, 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아름답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12.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아름답고 덕스럽게 될 수 있을까요?
-좋은 집에서, 좋은 음식 먹으면서 편리하게 산다고 사람이 아름답고 덕스럽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상식입니다.

13. 그렇다면 좋은 교육을 많이 시키고, 좋은 훈련을 많이 시키면 될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인류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자녀들에게 엄청난 교육과 훈련을 시켜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을 많이 시키면 시킬수록 더 지능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일들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 불과 두 주 전만 해도 미 남동부에 기름을 공급하는 회사의 컴퓨터를 어떤 범죄 조직이 침범해서 작동을 마비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수 백 만 불을 주면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해서 그 돈을 주고 겨우 회복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좋은 교육으로도 아름답고 덕스러운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14. 그렇다면 희망이 없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희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죄인들을 아름답고 덕스러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시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입니다.

15.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에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모든 것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아주 많았습니다.
(1) 강자들은 약자들을 짓밟고 있었습니다.
(2) 있는 자들이 없는 자들을 착취하고 있었습니다.
(3) 정치인들과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부정/부패가 만연했습니다.

16.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사회적,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1) 정치인들이 좀 더 나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2) 사회의 지도자들이 정의를 위하여 목소리를 좀 더 높여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17. 오히려 예수님은 딱 한 마디 말씀으로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한 복음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마 4:17)

18. 무엇을 회개하라는 것입니까?
-당연히 죄를 회개하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예수님이 회개하라는 것은 단순하게 하나님께 죄가 되는 말이나 행동을 회개하라는 것만이 아닙니다.
-물론 그런 죄도 회개해야 하지만,
-예수님이 회개하라고 하신 것은 죄를 짓게 되는 그 동기까지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19.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2-24)

20. 여기서 옛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새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1) 옛사람은 내가 내 삶의 주인 노릇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다”고 했습니다.
(2) 새 사람은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21. 그러니까 예수님이 회개하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께 죄가 되는 행실을 회개 할 뿐만 아니라,
-내가 내 삶의 주인 노릇하던 것까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라는 것입니다.

22. 그렇다면 내가 내 삶의 주인 노릇하던 삶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게 되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아주 중요한 것이 한 가지 달라집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왜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달라집니다.

23. 일반적으로 성경에서 가르치는 생활 속의 가르침들을 보면 일반 세상에서 가르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착하게 살아라, 겸손해라,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라, 서로 용서하고, 서로 사랑하라, 오래 참으라, 등등...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 심지어 다른 종교에서 가르치는 것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24. 그렇지만 왜 그렇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아주 다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착하게 사는 것이 악하게 사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 이유는,
-내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25. 그래서 옛 사람과 새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을 하느냐라는 것이 아닙니다.
-왜 하느냐라는 것입니다. 
(1) 예배를 드리는 것도 내가 좋아서가 예배하는 것이라면 옛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배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한다면 새 사람입니다.
(2) 기도하고, 봉사하는 것도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면 옛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기도 할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면 새 사람입니다.
(3) 착하게 살고, 원수를 용서하고, 가난한 자를 돌보는 것도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면 옛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면 새 사람입니다.

26. 그러니까 옛 사람은 무엇을 해도 결국 모두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내가 좋으면 하고, 내가 싫으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7. 그러나 새 사람은 무엇을 해도 결국 모두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좋던 싫던, 예수님의 영광, 예수님의 기쁨을 위하여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28. 이렇게 옛 사람과 새 사람을 생각해 보면 두 사람 사이에 큰 차이가 또 하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 옛 사람은 무엇을 해도 내가 좋으면 하고, 내가 싫으면 하지 않기 때문에 삶에 굴곡이 많습니다.
(2) 그러나 새 사람은 무엇을 해도 언제나 예수님 말씀대로 하기 때문에,
-최소한 예수님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삶에 굴곡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아름답고 덕스러운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9. 날이 갈수록 우리의 생활은 점점 편리해져 가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점점 악해져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때에 사랑하는 성서교회 성도님들은 예수님을 내 모든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믿음으로 아름답고 덕스러운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그래서 악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오이코스들에게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증거하고,
(2) 또, 주의 은혜와 축복과 평강을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