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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주일설교) 계획하지 않았던 일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1-03-24 (수) 23:48 조회 : 27
계획하지 않았던 일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출 3:1-5, 9-11)

1. 인생을 살다 보면 계획 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일을 해야만 하는 일들을 경험합니다.
-어쩌면 미국에 온 것 자체가 계획 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일이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웬만하면 그냥 한국에서 살았을 텐데 어쩌다가 다른 길이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기분으로 미국에 오게 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2. 그런데 그런 일은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계획 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많은 순간들을 겪으면서 힘들게 삶을 꾸려 나갔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본문에서 읽은 모세였습니다.

3. 모세는 유대인이었지만 어떻게 하다가 어렸을 때부터 애굽의 왕가에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40이 되었을 때에 자기 동족인 유대인이 애굽 사람들의 노예 생활을 하면서 고생하는 것을 보고 연민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느 날, 애굽 사람에게 학대 받던 유대인을 돕는 과정에서 그만 그 애굽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애굽 왕은 모세를 죽이려고 잡아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멀리 광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 광야에서 만난 여인과 가정을 이루고 나이 80이 될 때까지 무려 40년 동안 목동으로 살았습니다.

4. 그러던 중에 어느 날, 양떼를 치고 있던 중에 멀리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불이 꺼지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왜 저렇게 불이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지 궁금해서 가까이 갔는데 그 불꽃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애굽에서 고생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데 모세를 지도자로 삼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모세가 계획했던 것도 아니고, 원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마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과거 40년 전의 일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유대인을 도와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살인자가 되어서 광야로 도망 온 것을 추억 했을 것입니다.

5.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점잖게 거절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출 3:11)

6. 그러자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할테니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모세는 이런 저런 변명을 하면서 계속 거절했습니다.
(1) 능력이 없어서 못 가겠습니다. (출 3:11)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그들의 지도자로 보내셨다는 것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출 4:1)
(3) 나는 말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출 4:10)
(4) 그러다가 하나님이 계속 가라고 하시니까 결국은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출 4:13)

7.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는 일은 모세가 생각한 것도 아니고 원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계속 읽어보면 결국 모세는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애굽으로 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해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8.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계획 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은 일을 통해 오히려 상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9. 그런데 그렇게 계획 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은 일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역사와 축복을 경험한 사람은 모세 뿐이 아닙니다.
-모세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살았던 모세의 조상 야곱도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10. 야곱은 쌍둥이 형인 에서와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아버지를 속여서 형인 에서가 받아야 할 장자의 축복을 야곱이 가로채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연세가 많아 이제 살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아들들을 축복하겠다고 했을 때에 아버지의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해서 자기가 에서인 것처럼 꾸미고 들어가서 장자가 받아야 할 축복을 미리 받아 버렸던 것입니다.

11. 그러니 그 사실을 알게 된 에서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의 어머니가 야곱을 외삼촌 집으로 보냈습니다.

12. 야곱이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원하지도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외삼촌 집으로 간 야곱은 외삼촌 밑에서 20년 동안 종처럼 생활을 했습니다.

13.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야곱을 놀랍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곱을 통하여 앞으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될 열두 아들을 주셨습니다.
-계획 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일이 오히려 하나님의 더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일이 되었던 것입니다.

14. 이와 똑 같은 일을 겪은 또 다른 사람 한 사람만 더 살펴보십시다.
-다른 사람이 아닌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한 명인 요셉입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두 아들들 중에서 야곱이 특별히 사랑했던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그런 편애로 인해 요셉은 다른 형제들로부터 무서운 시기와 질투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형제들이 모두 자기에게 절을 하는 꿈을 꾸었다는 말 때문에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15. 그러던 중에 어느 날, 형제들은 집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양를 치고 있었는데 요셉이 아버지 심부름으로 형들을 찾아 왔습니다.
-그러자 형제들은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요셉을 잡아서 애굽으로 가는 상인들에게 종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는 요셉이 들에서 사나운 짐승에게 물려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16. 요셉이 형들에게 그렇게 미움을 받고,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 것은 그가 계획한 것도 아니었고, 원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애굽으로 가는 상인에게 종으로 팔린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요셉의 인생은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17. 그런데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 보니까 게획 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그 일이 오히려 세계의 역사를 바꾸는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가장 먼저 애굽에 종으로 팔려간 요셉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2) 그러다가 가나안 땅에 무서운 기근이 들어 모두 굶어 죽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요셉을 통하여 그의 부모와 형제들을 애굽으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3) 그리고 그렇게 애굽에서 이민 생활을 시작하게 된 야곱의 자손들은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약 400년 후에 모세를 보내셔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가나안 땅에 정착하도록 하셨습니다.

18. 야곱으로부터 시작해서 요셉을 거쳐 모세까지,
-모두 계획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역사였습니다.

19. 그러나 그런 하나님의 역사는 야곱과 요셉, 그리고 모세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팬데믹은 우리가 계획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원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은 우리가 계획 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21. 그렇지만 우리가 계획 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일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쉬운 일을 아닙니다.
(1) 계획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은 일을 해야 만 하는 상황이 되면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2) 눈앞이 캄캄해 지고 숨이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갑니다.
(3)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4) 무엇을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는 것이 없습니다.

22. 모세도 하고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했을 때에 그랬을 것입니다.
-야곱도 가기 싫은 길을 울며 가야만 했을 때에 그랬을 것입니다.
-요셉도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갈 때에 그랬을 것입니다.
***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하나님께서 그곳에 먼저 와 계셨습니다.

23. 팬데믹 일주년을 맞이하지만 아직도 많은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십시다.
-우리의 계획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아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우리가 있습니다.

24. 그러므로 계획 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일을 통해 더 큰 역사를 이루시는 주님의 역사를 볼 때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며,
(1) 더 열심히 주의 나라를 세우는 삶
(2) 크리스천 리더의 삶
(3)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살아 내어서,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그 날에 예비하신 복과 은혜와 평강을 넘치도록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