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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주일설교) 회복의 길로 초청하시는 하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0-10-08 (목) 04:49 조회 : 22
회복의 길로 초청하시는 하나님 (사 1:18)

1. 오래 전에 중동 지역에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큰 분란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의 북쪽에 있던 앗수르라는 나라가 강대국으로 급 부상하면서 이스라엘의 남쪽에 있던 애굽이라는 강대국과 서로 대치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이스라엘은 북쪽으로 앗수르, 남쪽으로 애굽이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서 양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2. 이사야는 바로 그런 시대에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리고 이사야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 중에 오늘 본문 말씀이 있습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사 1:18)

3. 그런데 하나님은 이 말씀을 하시기 전에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별히 세 가지로 그들의 죄를 지적하셨습니다.
(1) 첫째, 하나님께 그토록 많은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저버린 죄를 지적했습니다. (사 1:2-4)
(2) 둘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떠난 죄 때문이라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사 1:5-9)
(3) 셋째, 하나님을 섬기되 너무나 형식적으로만 섬기는 그들의 죄는 소돔과 고모라의 죄와 같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사 1:10-17)

4. 그리고 그런 죄를 지적한 후에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는 말은 회개하라는 말로 많이 이해 합니다.
-특별히 18절 이후에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더 더욱 이 말씀은 회개하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5.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회개하라”는 말씀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깊은 축복의 말씀을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본문 18절 말씀은 고난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의 길로 초청하시는 말씀입니다.

6.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그냥 “나에게로 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나에게로 오라고 하시면서 한 가지 하나님이 하실 일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7. 무슨 약속을 해 주셨습니까?
-이런 약속을 해 주셨지요.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사 1:18)

8.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죄를 지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실 때에 이미 용서를 선포하셨다는 것입니다.
(1) 그들은 아직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2) 자기들의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9. 그런데 하나님은 먼저 용서를 선포하셨습니다.
(1) 그들의 죄가 씻겨져서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 그들의 허물이 씻겨져서 양털 같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10. 무슨 말입니까?
-회복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죄를 전혀 짓지 않은 것처럼 깨끗하게 회복 된다는 것입니다.

11.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단순한 회개로의 부르심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회개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실 회복의 자리로 초청을 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이루실 회복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12. 참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보면 참 힘든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고난 중에 회복을 바라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잘 될 때에 회복을 바라보는 일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잘 되는 것이 하나도 없을 때에 회복을 바라보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1)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고난 중에 회복을 볼 수 없어서 낙심합니다.
(2) 실망합니다.
(3) 고난 중에 회복을 바라볼 수 없기 때문에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고난 중에 회복을 믿는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13. 그런데 바로 여기에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에 대한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믿음의 대상입니다.
-무엇을 믿느냐라는 것입니다.

14. 무슨 일이든지 회복 될 때에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1) 첫째, 잘못된 일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2) 둘째, 잘못된 일을 잘 되도록 회복하는 사람입니다.

15.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잘못된 일을 회복시키는 사람은 보지 않고 그냥 무턱대고 모든 것이 회복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잘못 된 것을 회복시킬 사람을 믿습니다.
(1) 무조건 일이 잘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그냥 “잘 될거야”라고 합니다.
(2) 그러나 일이 잘 되도록 할 사람을 믿는 사람은 “그 사람은 반드시 일이 잘 되도록 할거야”라고 합니다.

16. 그렇다면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무엇을 믿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1) 이스라엘이 회복 될 것을 믿으라는 것입니까?
(2) 아니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까?
-당연히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지요.

17. 그래서 그런 안목으로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성경 전체를 통하여 회복을 믿기 보다는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8. 무엇 보다도 복음이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행 16:31절에서 복음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1) 사도 바울은 “구원 받을 것을 믿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2) 사도 바울은 “예수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1) 그냥 구원 받을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2)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실 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1) 구원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2)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19. 복음은 내 힘과, 내 노력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희생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즉, 나는 구원 받았다는 것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셨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20. 그러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것은 단순하게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것은 앞으로 잘 되게 해 주실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21. 사도 바울이 바로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엡 3:20-21절에서 하나님에 대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엡 3:20-21)

22. 사도 바울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나 간구하는 것이 넘치도록 채워 
질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에나 간구하는 것에 넘치도록 채워 주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23. 여호수아도 그런 믿음이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 정복을 이룬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한 후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살아갈 동안 어떤 신을 섬길 것인지를 신중하게 잘 선택하라고 하면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 24:15)

24. 무슨 말입니까?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 보다도,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았던 것입니다.

25.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 모두 회복의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간절히 바라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오셔야 하나님의 회복이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26.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제일 먼저 “오라”고 하셨습니다.
-즉, “나에게로 오라, 여호와께로 오라”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도 마 11:28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예수님이 계신 곳이 곧 회복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27.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복을 약속하시면서 “나에게 오라”고 초청하셨던 하나님은,
-팬데믹의 고난 가운데 있는 우리 역시 회복의 자리로 초청하십니다.
-회복을 이루실 여호와를 바라보며 여ㅇ호와께로 오라고 하십니다.

28. 그러므로 사도 바울처럼, 여호수아처럼,
-회복 자체 보다도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면서,
-하나님이 이루실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