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6건, 최근 0 건
   

8월 23일 (주일설교) 위기 중 기도 제목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0-08-23 (일) 03:38 조회 : 32
위기 중 기도 제목 (행 2:1-4, 41-47)

1. 때때로, 아주 큰 위기를 당하면 무슨 기도를 해야 할지 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옛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한 번은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에게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로마의 식민정책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믿고 따랐던 예수님이 힘 없이 돌아가 버리셨습니다.
(1) 그들은 예수님이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고, 권세 있는 말씀을 전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2) 그래서 예수님이야 말로 로마 정부를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의 민족 독립을 이루실 분이라고 믿고 3년을 넘게 따라 다녔습니다.
(3)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은 예수님을 적대시 하던 사람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2. 그러자 제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넋을 잃어버렸습니다.
(1) 예수님이 살아계셨을 때에는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이 자기들도 죽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이 살아계셨을 때에는 예수님과 함께 온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앞이 캄캄 했습니다.
(3) 예수님이 살아계셨을 때에는 매일 일어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과 함께 어디로 가서 무슨 일을 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버거웠습니다.
-예수님 없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3. 그러던 중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40일 동안 함께 계신 후에 승천하시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제자들은 매일 모여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순절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두 네 가지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1) 첫째,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2) 둘째,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을 부어 주셨습니다.
(3) 셋째, 하나님은 구원 받는 자들을 더 해 주셨습니다.
(4) 넷째, 하나님은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4. 이 네가지를 살펴보면 위기를 극복하는 것과는 무관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씩 살펴보면 하나, 하나, 모두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하도록 해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한 가지씩 살펴 보십시다.

-먼저, 하나님은 위기 속에 있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행 2:1-4)

6. 성경에는 하나님을 성부, 성자, 성령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지만 필요에 따라 세 분의 모습으로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가리켜서 신학적인 용어로 “성삼위 일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세 분으로 나타났지만 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좀 복잡한 내용이지만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렇게 됩니다.
(1) 성부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며, 다스리시며, 심판하시는 분을 가리킵니다.

(2) 성자 하나님은 죄인들이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3) 성령 하나님은 죄인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모든 신앙생활, 특별히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해 주시는 분을 가리킵니다.

7.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부어 주셨다는 말은 제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해 주셨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을 받은 제자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잘못하면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부활과 구세주 되심을  외쳤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셨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8. 두 번째로,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인해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본문 42절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행 2:42)
-즉, 하나님은 위기에 있던 제자들에게 말씀을 주셔서 그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에 힘쓰며 기도에 힘쓰도록 해 주셨던 것입니다.

9. 하나님이 하신 세 번째 일은 그렇게 하나님의 일에 힘쓰고, 기도에 힘쓰는 성도들을 통하여 구원 받는 사람들을 더 해 주신 일입니다.

-그래서 본문 46-47절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 2:46-47)
-즉, 하나님은 성숙한 성도들의 열심있는 신앙생활을 통하여 교회가 부흥하도록 해 주셨던 것입니다.


10. 하나님이 하신 마지막 네 번째 일은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신 것입니다.
-44-45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1) 하나님께서 구원 받는 성도들을 더 해 주심으로 인하여 교회가 크게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2) 그 결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많은 봉사자들로 인하여 사도들과 교회의 필요가 채워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11. 그 옛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큰 위기에 처해 있던 제자들을 위하여 역사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기에 처한 우리 가운데서도 똑 같이 역사하십니다.
12.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은 가장 먼저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주기를 원하십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요 14:16)


13. 또, 승천하시기 전에도 성령님에 대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14.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도 에베소 교회 교인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 5:18)

15.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16.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왜 위기의 순간에 말씀을 주시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위기 일수록 더욱 더 말씀에 순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7. 때때로, 평화로울 때에는 하나님을 잘 섬기다가 급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런 일을 처리하느라고 하나님 섬기는 것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위기 일수록 더욱 더 말씀 순종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잘 아는 바로 이 말씀 때문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18. 무슨 말입니까?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당장 보기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치,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을 때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듯이,
-당장 보기에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방법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 순종으로 인한 죽음이 결국은 부활의 영광으로 나타났듯이,
-말씀 순종으로 인한 순간적인 어려움은 결국은 더 크고 놀라운 축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19. 그리고 그렇게 위기 속에서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이 이루시는 세 번째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를 통해 우리 오이코스들을 구원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20. 결국,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하늘나라의 일군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늘나라의 일군을 축복하사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21. 그래서 바로 이 네 가지 하나님의 역사가 위기 중 우리들의 기도 제목입니다.
(1) 첫째,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2) 둘째,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3) 셋째, 구원 받는 자들을 더하여 주소서
(4) 넷째, 필요한 것을 채우소서

22. 세상의 순서는 성령충만보다 필요를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순서는 성령충만이 먼저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 모든 것이 은혜로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위기 속에 제자들을 통하여 역사하시고 축복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이 네 가지 기도제목으로 매일 기도하면서 위기 속에서 주의 역사를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