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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주일설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역사하시는 하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0-07-31 (금) 23:39 조회 : 64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역사하시는 하나님 (출 14:10-11, 15-18, 21-22)

1.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큰 축복의 역사를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힘과 지혜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에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얻은 것이 그 좋은 예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얻으려고 그 당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사용해 보았지만 75세가 되도록 아들이 없어서 아예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고 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2. 오늘 본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셉 이후로 약 40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따라 드디어 애굽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홍해 해변가에서 잠시 쉬면서 400년 만에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애굽 왕이 애굽 군대를 이끌고 자기들을 잡아 다시 애굽으로 끌고 가려고 달려왔습니다.

3. 그런데 마침 이스라엘이 있던 곳이 홍해 해변가 였습니다.
-도망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에 모세를 향하여 원망을 퍼 붓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1) 애굽 군대와 맞서서 싸울 수 없었습니다.
(2) 그렇다고 안전한 곳으로 도망 갈 수도 없었습니다.

4.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 두 가지 큰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1) 첫째, 이스라엘 앞서 가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이스라엘 뒤로 옮기셔서 애굽 군대를 막으셨습니다.
(2) 둘째,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마른 땅을 밟고 홍해를 건너도록 하셨습니다.

5. 즉,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큰 역사를 나타내셨던 것입니다.

6. 그런데 그렇게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을 때에 하나님께서 큰 역사를 이루신 것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한번은 마실 물어 없어 고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를 향하여 원망을 퍼 부었습니다.
(1) 우물을 팔 수 있었다면 모세를 원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 오아시스에서 마실 물을 구할 수 있었다면 모세를 원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7. 그런데 우물을 팔 수 없고, 오아시스도 없었기 때문에 모세에게 원망을 퍼 부었습니다.
-즉,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모세를 원망했던 것입니다.

8. 그러자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이 나오도록 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던 상황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축복을 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9. 40년이 지난 후에 여리고 성을 칠 때에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1) 여리고 성에는 잘 훈련된 군인들이 있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번도 군사 훈련을 받지 못했습니다.
(3) 여리고 성은 침략자들을 물리치기에 적합하도록 견고하게 지어졌습니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성을 쳐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5)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빙빙 돌다가 소리를 질렀을 때에 성이 무너지도록 해 주셨습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상황이 되었던 것입니다.

10. 오늘 우리가 바로 그런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 우리 힘만 가지고서는 현재 맞닥뜨린 상황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기에는 중과부적입니다.
(2) 최소한 아직은 백신도 없고, 치료법도 없기 때문에 속수무책입니다.
(3) 또, 설혹, 백신이 나오고, 치료법이 나온다고 해도 이미 기울어져 버린 경제적인 상황은 오랫동안 우리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4)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듯 해 보입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해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11. 그런데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 되면 우리 역시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과 똑 같이 느낍니다.
(1) 두려워 합니다.
(2) 원망합니다.
(3) 누구 때문에 그런지를 밝혀서 책임을 전가합니다.

12.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바로 이 때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때입니다.
-즉, 염려와 근심, 걱정과 두려움과 원망으로 한숨만 쏟아져 나오는 그런 어려운 상황이 바로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라는 것입니다.

13. 실재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오게 된 것도 원망과 불평이 쏟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셨을 때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에) 이르려 하노라” (출 3:7-8)

14.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기 전에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살려주세요, 하나님, 구해 주세요”라는 울부짖음이 있었다는 것이다.

15.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하나님께 구해 달라고 부르짖었을까요?
-왜냐하면 자기들의 고통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 하나님은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16. 이런 일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도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제자들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1) 예수님을 잡아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싸울 수도 없었습니다.
(2) 로마 군병들로부터 예수님을 구출 할 수도 없었습니다.
(3) 한 마디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제자들이 예수님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을 때에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죽음에서 부활시키셨습니다.
-제자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상황이 되었던 것입니다.

17.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그렇게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까지 가서야 겨우 역사하시는 것일까요?
-상황이 나빠지기 전에 미리 구원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18. 오늘 본문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강퍅케 할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 모든 군대와 그 병거와 마병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니 내가 바로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출 14:17-18)

19. 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에 역사하시는 이유는 이 세상에 여호와라는 놀라운 신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20.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하나님은 참 이기적인 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꾸로 생각해 보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단순히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하여 역사하시는 것이라면 심각해 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만한 일을 한 적도 없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만한 자격도 없기 때문입니다.

21.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를 축복하시는 것이라면  비록 우리의 믿음이 약하고, 부족하더라도 축복하셔야 합니다.
-아니,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할수록 더욱 은혜를 베푸시고, 축복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1)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같은 죄인들을 은혜로 용서해 주시고,
(2) 믿음도 약하고, 신앙도 약한 우리를 오늘도 지켜 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22. 렘 33:3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기도할 때에 웬만해서는 부르짖지 않습니다.
-간절하게 기도한다고 해도 조그맣게 소리내어 기도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부르짖어 기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제입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을 때입니다.

23. 그러니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앞뒤가 가로막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을 그 때에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비밀한 방법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24. 어느새 팬데믹이 5개월 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우리를 지치고 하고 무력하고 합니다.
(1)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에게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십니다.
(2)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언제나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3) 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더 열심히 말씀보고, 더 열심히 기도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