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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주일설교) 고난보다 더 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0-07-31 (금) 23:38 조회 : 28
고난보다 더 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행 8:1b-6)

1. 본문 말씀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부활승천 하신 후에 성령충만을 받은 제자들은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셨다는 것과,
-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죄인들의 구원자이심을 증거하기 시작했습니다.다.
-그러자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은 제자들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2. 그렇지만 제자들의 말을 듣고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1)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처음 예수님을 증거했을 때에 3 천 명이 예수를 구주로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행 2:41)
(2) 그리고 그 후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습니다. (행 5:14)
(3) 심지어 제사장들 중에도 믿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행 6:7)

3. 그러던 중에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던 스데반이라는 사람을 음모해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했다고 고소했습니다.
-그래서 법정에 불려 간 스데반은 법정에 서서도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선포 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스데반을 끌어다가 돌로 쳐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4. 그리고 그 여파로 인하여 교회가 흩어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읽은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 8:1b)

5. 이렇게 최초의 교회가 잘 부흥하다가 큰 핍박을 받아 흩어져 버리게 된 것을 보면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1) 예루살렘 교회는 처음에 놀랍게 부흥했습니다.
(2) 베드로가 한 번 설교하면 수 천명씩 예수를 믿었습니다.
(3) 사도들에 의해서 많은 병자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4)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도 많이 했습니다.

6. 그러면 그 상태로 계속 성장하고 부흥해서 교회도 짓고, 선교도 하고, 병원도 세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만 큰 핍박이 일어나서 에루살렘 교회가 아예 없어져 버렸습니다.

7. 이런 것을 보면서 한 가지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왜 하나님은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아 흩어지는 것을 보고만 계신 것이었을까?” 라는 것입니다.

8.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 때문이다라고 확정적으로 말 할 수는 없지만 성경의 다른 말씀들을 참조해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이유입니다.

9. 첫째, 하나님은 예루살렘 교회의 핍박을 통하여 교회는 모이는 것보다 흩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은혜를 받는 것 보다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 즉, 전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1) 그래서 오늘 본문 후반에 보면 빌립이라는 사람이 사마리아에 가서 예수를 증거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믿었다고 했습니다.
(2) 또, 이디오피아의 국고를 맡은 사람으로서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사람에게 전도를 해서 세례를 주었다고 했습니다.
(3) 또, 예루살렘의 핍박으로 인하여 흩어진 사람들이 안디옥이라는 도시로 가서 교회를 세웠는데 그 교회를 통해서 바울이 유럽으로 선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전 세계에서 복음이 증거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예루살렘 교회의 핍박을 통하여 오히려 더 많은 지역으로 복음이 전해지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10. 둘째, 하나님은 핍박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교회가 흩어진 것을 통해  
교회가 커지는 것 보다 교인들이 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일어나기 전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섬겼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성도들이 할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진행하는 성경공부에 참석하고, 기도회에 참석하고, 어려운 사람들 돕는 일에 봉사하면 그만이었습니다.

11.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핍박으로 인하여 성도들이 모두 예루살렘을 떠날 때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핍박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을 떠난 성도들은 이제는 예수님의 제자들 없이 스스로 신앙을 지켜 나가야 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갑작스럽게 부모를 떠나 독립을 하게 된 사람처럼,
-이제는 자기들의 믿음은 자기들이 알아서 지켜야 했습니다.
-즉, 하나님은 예루살렘 교회의 핍박을 통하여 교회가 부흥/성장하는 것보다 성도들의 개인적인 믿음과 신앙이 성숙해 지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12.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이 이것입니다.
-그 전에는 교회에 나오는 것을 신앙생활의 척도로 여겼습니다.
(1) 교회에서 준비한 예배와 기도회에 참여하고,
(2) 교회에서 준비한 전도/선교활동에 동참하고,
(3) 교회의 여러 가지 행사에 봉사하는 것이 믿음 생활의 척도였습니다.

13.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교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각자의 신앙, 각자의 믿음은 각자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로 인하여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의 믿음은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1) 그래서 이번 일로 인하여 내 믿음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예배하고, 말씀생활과 기도생활에 힘씀으로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신앙이 더욱 성숙해 질 수 있습니다.
(2) 뿐만 아니라, 이제는 가정에서 예배하고, 가정에서 기도하고, 가정에서 성경을 보아야 하기에 자녀들에게 살아있는 신앙을 교육할 수도 있습니다.
(3) 그러나 반대로 신앙이 나태해 질 수도 있습니다.

14. 우리 성서교회 성도님들은 이런 일을 기회로 삼아 믿음과 신앙이 더욱 성숙해 지도록 열심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자들의 믿음을 반드시 크게 해 주시고 그 믿음에 따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15. 예루살렘 교회 핍박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세 번째 일은 일군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조금 전에 기독교를 반대하던 사람들이 스데반을 돌로 쳐 죽였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일 때에 증인을 선 사람이 오늘 본문 3절에 나오는 사울이었습니다.
(1) 그런데 행 9장을 읽어보면 이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려고 다메섹이라는 도시로 가던 중에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찾아 오셨습니다.
(2) 그리고 이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구주로 믿도록 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삼아 주셨습니다.
(3) 그 후로 이 사람은 이름을 바울로 바꾸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4) 예루살렘 교회의 핍박을 통하여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군을 세우신 것입니다.

16. 이렇게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교회의 핍박을 통하여 하신 일을 살펴보면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고난보다 더 큰 일을 이루신다.”
(1) 핍박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교회는 없어졌지만 대신 전 세계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2) 핍박으로 인하여 사도들의 신앙지도를 받을 수 없게 되었지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3) 핍박으로 인하여 성도들이 잠시 고통을 당하기는 했지만 유럽으로 복음을 전한 바울과 같은 놀라운 복음의 일군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고난 보다 더 놀라운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17.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건이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1) 예수님의 십자가는 가장 무서운 사형 집행 형틀이었습니다.
(2) 예수님의 십자가는 가장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3) 예수님의 십자가는 절대절망의 사건이었습니다.

18.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무서운 고난을 통하여 부활이라는 가장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1) 죽음에서 생명을 주신 것이 아니라 죽음에서 영생을 주셨습니다.
(2) 절대 절망을 통해 절대 소망을 주셨습니다.
(3) 아무리 잘 살아도 헛 될 수 밖에 없는 인생이지만,
-예수님 안에서는 얼마든지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19.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1) 그 알 수 없는 미래가 지금 보다 더 아름답다면 미래를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은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2) 그런데 현재로서는 미래가 어둡게만 보입니다.
(3) 그래서 미래를 기다리는 우리 마음은 답답하고 캄캄하기만 합니다.

20. 그런데 Tim Keller 목사님이 “Walking with God Through Pain and Suffering”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While other worldviews lead us to sit in the midst of life’s joys, foreseeing the coming sorrows, Christianity empowers its people to sit in the midst of this world’s sorrows, tasting the coming joy.”
-“세상 사람들은 다가오는 미래의 슬픔과 고통을 바라보며 오늘의 기쁨을 즐기지만, 성도들은 다가 올 기쁨과 축복을 바라보며 오늘의 슬픔과 고통을 견디어 낸다.”
(1) 세상 사람들은 오늘을 아무리 기쁘게 살아도 결국은 영원한 고통을 맛볼 수 밖에 없지만,
(2)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비록 오늘을 힘들게 산다고 해도 결국은 영원한 하늘나라의 영광과 행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21.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은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통해 고난보다 더 큰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인내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이 이루실 미래의 놀라운 역사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우리 모두 잘 인내 하십시다.
-하나님의 역사가 다 끝나고 난 후에 반드시 “아~ 이러려고 그러셨구나”라며 이루신 축복으로 인해 감사/찬양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