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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주일설교) 모든 염려를 물리치도록 해 주는 하나님의 음성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0-07-18 (토) 04:09 조회 : 77
모든 염려를 물리치도록 해 주는 하나님의 음성 (왕상 19:11-16)

1. 두 주 전에 엘리야가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들과 대결을 해서 여호와가 참 신이심을 증거 해 준 일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후에 일어난 일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2. 엘리야가 우상을 섬기던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 850명을 칼로 죽인 일이 그 당시 왕비였던 이세벨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러자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사람을 보내서 내일까지 엘리야를 반드시 죽일 것이라고 최후 통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엘리야는 멀리 도망을 쳤습니다.
-영어로는 “He ran for his life”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자면 “다리야 날 살려라”라고 도망을 쳤다는 것입니다.

3. 그리고 브엘세바라는 곳에 도착한 후에 같이 갔던 몸종을 두고 혼자 하룻길쯤 더 광야로 가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왕상 19:4)
-이만큼 고생 했으면 되었으니 이제 그만 데려가 달라는 것입니다.

4. 그러자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시면서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엘리야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엘리야를 만나 주신 것이 오늘 본문 내용입니다.
-그런데 본문 내용을 보기 전에 먼저 엘리야에 대한 이야기부터 좀 해야겠습니다.

6. 지난 번에 살펴본 대로 엘리야는 어마어마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1)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들 850:1로 한판 승부를 벌일 만큼 담대하고 용감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2) 그런데 한 순간에 처절하도록 겁쟁이가 되어 버립니다.
(3) 그래서 자기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멀리 도망을 칩니다.
(4) 그리고는 하나님께 자기 목숨을 거두어 달라고 간구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도데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7. 이세벨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에게 고하니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왕상 19:1-2)
-이세벨이 자기를 죽이겠다고 한 말 한마디가 믿음의 산꼭대기에서 승리를 외치던 엘리야로 하여금 “걸음아 나 살려라”고 도망을 치는 믿음 없는 겁쟁이가 되도록 해 버렸던 것입니다.

8. 어떤 분들은 이런 엘리야의 모습을 보고 비웃고, 비난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따져 보면 엘리야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거의 다 그렇습니다.

9. 우리 중 거의 대부분은 누구나 부정적인 말 한 마디에 순간적으로 믿음을 잃어버린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을 믿습니다.
(1) 그런데 누군가가 들려주는 부정적인 말 한 마디에 그만 믿음의 줄을 순간적으로 놓아 버립니다.
(2) 감사와 찬양의 끈을 놓아 버립니다.
(3) 그리고 원망, 불평, 미움, 분노, 짜증의 말을 내뱉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10. 엘리야가 그랬습니다.
-분명히 믿음의 용사였습니다.
-그런데 이세벨의 말 한 마디에 그만 순간적으로 믿음의 끈을 놓아 버렸던 것입니다.

11.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엘리야를 찾아 오셔서 엘리야를 세워 주셨습니다.
-인간적인 상식으로 생각하면 하나님은 엘리야를 책망하셔야 했습니다.
(1)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심을 기적을 통해 보여 주셨습니다.
(2)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죽이도록 해 주셨습니다.
(3) 엘리야가 말 한 대로 3년 만에 비가 내리도록 해 주셨습니다.

12. 그랬으면 이세벨이 그런 협박을 해도 담대 해야 했습니다.
(1) 그런데 엘리야는 호랑이 앞에서 꼬리를 내리고 도망치는 강아지처럼 이세벨을 피해서 광야로 도망을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만큼 고생 했으면 되었으니 목숨을 거두어 달라고 간청할 만큼 처절한 패배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하나님께 책망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13.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엘리야를 품어 주셨습니다.
-그를 위로 해 주고, 쉬도록 해 주고, 힘을 회복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셨습니까?
-해답부터 말씀드리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14. 본문에 보면 엘리야를 하나님의 산으로 부르신 하나님은 엘리야 앞으로 지나가시면서 세 가지를 경험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1) 첫 번째는, 바위가 깨어질 만큼 엄청난 강풍이었습니다.
(2) 두 번째는, 큰 지진이었습니다.
(3) 세 번째는, 큰 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 가운데 계시지 않았습니다.

15. 그런데 그런 사건들 후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영어로는 “Gentle whisper (부드러운 속삭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급하게 겉옷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출 33:20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출 33:20)
-즉, 엘리야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순간 겉옷으로 얼굴을 가렸던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16. 무슨 말입니까?
-좌절하고, 지치고, 무력감에 빠진 엘리야에게 새 힘과 용기와 소망을 준 것은 하나님의 능력 보다도,
-오히려 하나님의 음성이었다는 것입니다.

17.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기 저기서 많은 소리들이 들립니다.
-정치인들이 하는 말, 의료진들이 하는 말, 사회 운동가들이 하는 말, 이웃이 하는 말, 친구들이 하는 말, 등등...
-그리고 그렇게 들려오는 모든 말들은 전부 우리를 지치게 하는 말들 뿐입니다.
-이세벨의 말이 엘리야로 하여금 좌절하고, 낙심하고, 무력감을 느끼도록 해 주었던 것처럼,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많은 말들을 듣다 보면 어느 순간 낙심하고, 지치고, 무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18.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은 언제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줍니다.
(1) 사람들의 소리는 상처를 주지만 하나님의 음성은 치유합니다.
(2) 사람들의 소리는 낙심케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은 소망을 줍니다.
(3) 세상의 소리는 원망/불평/짜증/미움/분노를 일으키지만 하나님의 음성은 사랑/용서/평화를 심어 줍니다.
(4) 세상의 소리는 걱정/근심/불안하게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은 힘/용기/평안을 줍니다.

19. 그래서 오늘 본문 마지막에 보면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신 내용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흘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왕상 19:15-16)

20. 이만하면 고생 할 만큼 했으니 내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할 만큼 살아가야 할 이유를 상실했던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하늘의 사명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1) 힘들지만 살아가야 할 이유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2) 괴롭지만 보람된 인생이 될 수 있는 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21. 그것이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1)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들은 쓰러져도 일어납니다.
(2) 넘어져도 다시 도전합니다.
(3) 실망과 낙심, 걱정과 두려움, 좌절로 무력함을 느낄 때에 사람을 찾아가기 보다는 십자가를 찾아 나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 힘과 용기와 소망, 그리고 삶의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22. (좋은 생각) 한국의 어느 청년이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중에 여자가 잠시 자기를 비웠다가 오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다가 급하게 전화를 끊는 일이 몇 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다른 여자를 사귀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무척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몇 차례 더 그런 일을 겪은 후에 용기를 내어서 따졌습니다.
-누구와 그런 통화를 하느냐고, 한 두 번도 아니고...
-그리고 왜 자기가 오면 급하게 전화를 끊느냐고...
-그러자 그 청년은 주저하면서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그 청년의 어머님이 1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아직 어머님이 사용하시던 전화기를 끊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전화기로 전화를 하면 전화를 받을 수 없으니 메시지를 남겨 놓으라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씩 삶이 힘들고 외로울 때 그렇게라도 어머니 목소리를 들으면 힘이 날 것 같아서 어머니 전화기를 없애지 않고 그렇게 가끔씩 전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23. 우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그렇습니다.
-어머니의 음성이 삶에 지치고 피곤한 청년에게 힘과 용기를 주듯이,
(1)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믿음과 소망을 줍니다.
(2) 위로와 힘과 지혜를 줍니다.
(3) 그래서 요즘처럼 힘이 들 때일수록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24.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고, 말씀 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한 번 듣기만 하면 모든 염려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한 번 듣기만 하면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음성에 사랑과 위로가 있듯이,
-하나님의 음성에 힘/능력/사랑/평안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