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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주일설교) “응답되지 않은 기도의 비밀”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0-01-31 (금) 06:28 조회 : 10
응답되지 않은 기도의 비밀 (마 26:36-39)

1. 1800년대에 영국에서 만명이 넘는 고아들을 돌보셨던 George Muller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이 분은 평생에 5만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았던 분으로 알려져 있을만큼 기도를 많이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이 분의 일화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일화가 있습니다.

2. 어느 날 아침에 고아원 사역을 돕고 있던 사람이 연락을 했습니다.
-수십명 고아들을 먹일 아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Muller 목사님은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하면서 자기는 기도하러 갈테니까 아이들의 밥상을 차리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목사님이 시키는대로 밥상을 차리고 아이들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누가 고아원 문을 두드렸습니다.
-나가 보니 음식을 싣고 가던 트럭이 고장이 나서 고아원 앞에 서 있었습니다.
-알고 보았더니 차가 아주 많이 망가져서 고칠 때까지 기다리면 음식이 모두 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바로 앞에 고아원을 발견하고 혹시 음식이 필요할까 싶어 문을 두드렸다는 것입니다.

3. 그런데 Muller 목사님의 기도가 모두 응답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응답되지 않은 기도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가까운 친구 세명의 구원을 위한 기도는 목사님이 돌아가실까지 응답되지 않았습니다.

4. 예수를 구주로 믿고 기도생활을 조금이라고 해 보신 분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겪는 갈등이 바로 이것입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1) 1년, 2년, 10년, 20년을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2) 어떤 경우에는 기도하다, 하다 지쳐서 안되나 보다 하고 포기했다가,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그 기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그런데 이런 일은 아주 옛날에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다윗의 기도입니다.
-다윗은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시름시름 앓을 때에 하나님께 그 아이를 살려 달라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 아이는 죽고 말았습니다.

6. 다윗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지금까지도 다윗은 믿음의 사람으로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존경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다윗을 얼마나 기뻐하셨든지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윗의 기도 중에 응답되지 않는 기도가 있었습니다.

7. 오죽 했으면 시 13;1절에서 다윗은 이런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 (시 13:1)
-응답되지 않는 기도로 인하여 답답해 하고, 실망하고, 낙심하고, 안타까워하는 다윗의 마음이 깊이 느껴집니다.

8. 기도가 응답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힘들어했던 구약의 인물이 다윗이라면,
-신약의 인물은 사도 바울입니다.
-바울 역시 응답되지 않은 기도로 인하여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무슨 병인지는 모르지만 사도 바울에게 고질적인 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그 병을 고쳐 달라고 세 번씩이나 간구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고 하시면서 고쳐주지 않으셨습니다. (고후 12:9)

9.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응답되지 않는 기도로 인하여 많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해 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더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다면 기도 응답을 기대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10. 그런데 예수님은 분명히 기도에 응답 해 주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1)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3)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1. 그래서 그 약속을 붙잡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니 답답한 마음에 정말 기도를 들어주시나 의심이 들고,
-기도하는 것이 헛되고,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12. 신학자들은 이것을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합니다.
(1) 지난 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 안에서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하셨지,
-욕심대로 구하라는 말이 아니었다라고 설명을 해 봅니다.
(2) 아직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위로를 해 보기도 합니다.
(3) 또, 기도의 중요성은 응답 받는 것보다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기도 응답이 없어 답답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13.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보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한가지 발견하게 됩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 것이 응답해 주시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비밀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 바로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14. 사도 바울은 육신의 질병을 고쳐 달라는 기도를 응답해 주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사도바울은 하나님께 놀라운 능력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1) 예수님처럼 많은 병자를 고쳤습니다.
(2) 귀신을 쫓아 내었습니다.
(3) 심지어 바울이 손을 대었던 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자 위에 놓기만 해도 병이 떠나가고,
-귀신들린 사람 위에 놓으면 귀신이 떠나가기도 했습니다.
(4) 뿐만 아니라, 가는 곳마다 교회를 개척해서 사도 바울로 인하여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16. 그랬으니 그 인기가 얼마나 높았었는지는 보지 않아도 얼마든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들에게 인기를 많이 얻으면 교만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울에게 한 가지라도 부족한 것이 있도록 하셨습니다.
-즉, 육체의 질병을 남겨 두셨던 것입니다.

17. 그리고 그 사실에 대해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고후 12:9)

18. 무슨 말입니까?
-사도 바울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것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계속 바울과 함께 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1) 건강했더라면 교만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2) 그러나, 질병으로 인하여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자기와 늘 함께 하는 삶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것이 응답 된 것보다 더 큰 은혜라는 것입니다.

19. 응답되지 않은 기도가 응답 된 것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경 이야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다 잘 아는대로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잡하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그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할 수만 있다면 십자가를지지 않도록 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이 기도를 예수님은 무려 세 번이나 하셨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그 기도는 응답되지 않았고,
-예수님은 그 무서운 고통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20. 그런데 그 때 만약 하나님이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주셔서 예수님이 십자가를지지 않으셨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 여러분과 저를 비롯한 모든 죄인들은 두 번 다시 구원 받을 기회가 없이 모두 영원한 지옥형벌을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2)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영원한 소망보다는 영원한 절망 가운데 헛된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21.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들어 주신 것 보다 더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죽음에서 부활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응답해 주지 않은 대신 더 큰 하나님의 영광으로 응답 해 주셨던 것입니다.

22. 조금이라도 기도생활을 해 보신 분이라면 기도를 응답해 주지 않으신 것이 다행이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일이 한 가지씩은 있을 것입니다.
-그 기도를 할 때에는 필사적이었습니다.
-그 기도가 응답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응답 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고백합니다.

23.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비록 지금은 고통 가운데 힘들어 하지만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복이 되도록 해 주십니다.
-응답되지 않은 기도가 오히려 더 큰 은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응답이 더디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고 더욱 더 열심히 기도해서 응답을 해 주시면 주시는 대로, 응답을 해 주지 않으시면 안 해 주시는 대로 주의 복을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