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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주일설교) "우리를 빛으로 부르신 하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0-01-11 (토) 01:22 조회 : 45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신 하나님 (마 5:14-16)

1. 며칠 전에 감독님이 우리 연회 모든 목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지난 연말연시에 일어났던 두 가지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첫째, 지난 12월 28일 토요일에 맨하탄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Monsey라고 하는 동네에 유태인들이 모여서 Hannukah라고 하는 종교적인 절기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난데 없이 괴한이 들어와서 칼을 휘두르는 바람에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유태인 증오자의 소행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2. 바로 그 다음날인 12월 29일에는 텍사스에 있는 West Freeway Church of Christ에서 주일 예배 중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총기를 난사하는 바람에 예배하던 교인 두 명이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3. 감독님은 이런 슬픈 일들이 일어날 때에 아프고, 괴롭고, 낙심되고, 두렵지만 그래도 우리는 의지할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면서 메일을 보내 온 것이었습니다.

4. 세상은 겉으로 보기에는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보아도 우리의 삶을 얼마나 편하게 해 주는지요.
(1) 스마트폰만 있으면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2) 한국에 있는 사람과 전화/화상통화를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3)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를 수도 있고, 식당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4) 자동차에도 후방/전방 카메라까지 달려 있어서 운전하기가 얼마나 편해졌는지 모릅니다.

5. 그러나 사는 것이 편리해졌다고 세상이 좋아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은 점점 더 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1) 하나님을 부인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일에 점점 담대해지고 있습니다.
(3) 심지어 교회 내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일들이 점점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6.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도덕을 가르치는 책, 또는 윤리를 가르치는 책으로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1) 성경은 죽은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2) 성경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치는 책입니다.
-착하고 살고, 선하게 사는 것은 그 다음의 일입니다.

7. 그런데 어느 순간, 성경을 복음으로 보지 않고 착하고 선하게 살도록 가르치는 책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1) 죽은 영혼을 살리는 진리의 말씀으로 보지 않고 도덕과 윤리를 가르치는 책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2) 그리고 예수님도 죄인들을 구원하는 구세주가 아니라 한 훌륭한 스승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8. 얼마전에 미국의 20대, 30대 젊은이들이 왜 교회에 나가지 않는지에 대한 것을 연구한 글을 읽었습니다.
-그 이유가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 큰 것 중에 하나가 교회는 착하고 선하게 살도록 가르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 외에도 그런 교육을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굳이 교회에 갈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9. 무슨 말입니까?
-사탄마귀는 요즘 젊은이들을 교묘하게 속여서 교회를 제대로 알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무슨 책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1) 어렸을 때에 교회를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들은 말들은 모두 착하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2) 예수 믿어야 죄 용서 받고, 지옥에서 구원 받아 천국영생을 얻게 된다는 말은 그리 많이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3) 그저 착하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 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경은 도덕과 윤리를 가르치는 책이고,
-교회는 착하고 선하게 살기 위하여 나간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10. 결국, 사탄마귀는 이 세상의 문화를 이용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1) 그러다 보니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니까 인간의 욕심대로 해 버립니다.
(3)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 죄가 되는 일들을 거침없이 해 버립니다.

11. 그 결과, 세상은 점점 더 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1)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2) 예수님은 죄인의 구세주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3)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주님으로 섬기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는 동안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고,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12. 우리나라에서는 나라가 걱정이 된다는 말이 나온지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정치인들이 나라를 생각하기 보다는 자기들의 개인적인 욕망, 또는 자기들이 속한 당의 유익만 생각하는 일이 너무 심하기 때문입니다.

13. 그런데 미국도 걱정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46년 이상을 미국에서 사는 동안 한 번도 미국을 걱정하고, 소수자로서 미국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걱정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걱정이 생겼습니다.
-더군다나 살아계신 하나님은 역사적으로 당신을 떠난 나라들을 무섭게 심판하신 것을 볼 때 더 더욱 걱정이 앞섭니다.

14. 대통령 취임식 때에는 여전히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합니다.
-법정에서 증인으로 설 때에도 “정직하게 진리만을 증거할테니 하나님, 도와 주소서”라고 맹세합니다.
-미국 화폐에는 여전히 “In God We Trust”라는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이름만 남은 종이 호랑이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는 하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없어진지 이미 오래입니다.

15.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을 믿고, 말씀대로 살아가야 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이 때에,
-나 혼자 믿음 생활하다 보면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도 적당히 믿고, 적당히 순종하고, 신앙생활도 적당히 하면 되겠다고 하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16.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1) 세상이 점점 어두워 질수록 예수님을 더 세게 붙잡아야 합니다.
(2) 세상이 하나님을 부인할수록 우리는 더욱 더 인정해야 합니다.
(3) 세상이 성경말씀에 불순종 할수록 우리는 더 순종해야 합니다.

17.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셨다고 하셨습니다.
(1) 이 말은 우리의 믿음은 우리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 우리의 믿음은 우리 이웃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고,
(3) 우리가 사는 사회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8. 많은 경우에 내가 예수를 믿는 것,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내가 받을 축복 때문이라고 합니다.
(1) 내가 복을 받으려고 예수를 믿습니다.
(2) 내가 복을 받으려고 기도합니다.
(3) 내가 복을 받으려고 말씀에 순종합니다.

19. 물론, 맞는 말입니다.
-우리 성서교회 성도님들은 자자손손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20.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믿음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셨습니다.
(1) 나의 믿음은 나를 넘어서 내 이웃을 위한 믿음이 되라는 것입니다.
(2) 나의 기도는 역시 나만을 위한 것을 넘어서 이웃을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1. 그래서 예수님은 “서로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약 5:16)
-심지어 임금들과 권세 있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딤전 2:2)
-세상이 악하고, 앞으로 점점 더 악해져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22. 그러므로 우리 성서교회 성도님들은 나 혼자만을 위한 신앙이 아니라 이웃을 품고, 사회를 품고, 세상을 품는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 혼자만의 축복이 아니라 자녀손들과 이웃, 나아가서 사회와 나라의 축복을 위한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23.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더 기도해야 합니다.
-이웃을 품고, 사회를 품고, 세계를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외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직 기도만이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움직입니다.

24. 지난 송구영신 예배 때에 촛불예식을 행했습니다.
-촛불 하나는 내 발 밑도 제대로 비추지 못할만큼 미약합니다.
-그러나 수백개의 촛불이 합쳐졌을 때에 온 예배실을 환하게 밝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5. 그러므로 우리 성서교 성도님들은 마음을 합하여 함께 기도에 힘쓰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를 통해 복음의 빛을 이웃에게, 사회에, 세계에 비추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나만을 위한 신앙이 아니라 이웃과 사회와 나라를 위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반드시 하늘의 복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