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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주일설교) 예수님 탄생의 의미 - 다스리러 오심 (마 2:1-6)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19-12-21 (토) 04:21 조회 : 111
예수님 탄생의 의미 - 다스리러 오심 (마 2:1-6)

1. 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지칭하는 말들이 무려 50개나 됩니다.
-그 중에 많이 알려진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하나님의 아들 (Son of God) 
(2) 메시야 (Messiah)
(3) 구세주 (Savior)
(4) 새벽 별 (Morning Star)
(5) 알파와 오메가 (Alpha & Omega)
(6) 주님 (Lord)
(7) 생명의 떡 (Bread of Life)
(8) 길과 진리와 생명 (The Way, the Truth, & the Life)
(9) 임마누엘 (Immanuel)
(10) 평화의 왕 (Prince of Peace)
-각 이름마다 예수님의 신분이나, 또는 하시는 일에 대한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또 다른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마 2:6)
-여기에서 마태는 예수님을 “다스리는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3. 다스린다는 것은 문자 그래도 주관한다는 것입니다. (In Control)
-즉, 예수님은 단순하게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주관하고 다스리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아마 “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4. 그래서 본문 2절에 보면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이 나신 곳에 대해서 질문 했을 때에 이런 말로 질문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에 계시뇨” (마 2:2)

5.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도 알지 못했습니다.
-생명의 떡, 평화의 왕, 임마누엘, 등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유대인의 왕으로만 알았습니다.

6. 그만큼 예수님은 죄인들의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만큼이나 죄인들을 다스리는 왕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왕이라는 말과 구세주라는 말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1) 구세주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을 가리킵니다.
(2) 왕은 우리를 자기 마음대로 주관하고 다스리는 분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이 두 낱말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7.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죄인들을 다스리는 왕으로 오셨다는 것과,
-그 예수님이 죄인들의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얼마나 깊은 관계가 있는지,
-예수님이 죄인들을 다스리는 왕이 되지 않으시면,
-죄인들의 구세주도 되실 수 없습니다.

8. 거꾸로 말하면,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세주가 되시려면,
-반드시 우리를 다스리시는 왕이 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9. 이것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먼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원이라고 하면 죽어 천국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지난 주에 말씀을 나눈 것처럼 구원 받는다는 것은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 받아 천국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10. 그러나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은 다만 죽어 천국 가는 것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은 이 세상 사는 동안 죄의 권세로부터 구원 받는 것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이렇게 설명해 보십시다.
-오래 전에 방글라데시에 선교여행을 갔을 때에 수도인 다카에서 멀리 떨어진 찔마리라고 하는 시골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장 12시간을 달려가야 하는 거리였습니다.
-마침 가지고 간 선교 용품도 많고 인원도 10명이 넘어서 버스를 한 대 대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버스에 운전기사 외에 세 사람이 더 따라 왔습니다.
-두 사람은 안내원이었고, 한 사람은 자동차 정비 기술자였습니다.
-그 나라가 후진국이다 보니까 성능 좋은 버스가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도인 다카를 벗어나면 모두 시골이기 때문에 버스가 고장이 나도 고칠 공장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가다가 고장이 날 경우 즉석에서 고칠 수 있도록 정비사를 딸려 보냈던 것입니다.
-즉, 그 버스 회사에서는 우리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것을 약속했을 뿐만 아니라,
-가다가 중간에 일어날 비상 사태를 대비해서 문제를 해결 할 사람까지 붙여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목적지까지 고장 없이 잘 가려면 이 사람이 시키는대로 해야 합니다.

12. 하나님의 구원이 그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언제 죽더라도 천국 영생을 얻도록 예수님을 구세주로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죽어 천국 가는 것만이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죄로 인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주관하고 다스리도록 해 주셨습니다.

13.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롬 6:6절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14. 또, 롬 6:13절에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즉,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천국 영생을 얻도록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 죄악 된 세상을 사는 동안 죄의 유혹과 권세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지켜 주실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으로 하여금 우리의 삶을 온전히 다스리시도록 예수님께 우리의 삶을 내어 드리라는 것입니다.

15.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감독하고 있는 박항서씨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들었습니다.
-이 분은 2002년도에 히딩크 감독과 함께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17년도에 베트남 축구 대표님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1) 그 후로 동남아에서 제일 축구를 못하는 팀 중에 하나였던 베트남 축구 팀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하에 동남아 U-23 Championship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2) 또, 스즈키 컵에서도 우승을 했습니다.
(3)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60년만에 동남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그래서 박항서는 베트남의 최고의 영웅이 되었고,
-베트남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붙여주는 “스승”이라는 칭호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마치 2002년에 우리나라 대표팀을 이끌었던 히딩크와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16. 이렇게 박항서씨가 베트남 축구를 바꾸어 놓은 것은 물론 그가 훌륭한 감독이기 때문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가 아무리 훌륭한 감독이라고 해도 이것 한 가지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베트남 대표팀은 절대로 그런 성과를 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지난 2002년에 히딩크가 우리나라 축구를 바꾸어 놓은 것과 똑 같은 것입니다.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베트남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감독이 축구팀을 마음대로 하도록 권한을 내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1) 두 사람이 전적으로 실력으로 선수를 선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뿐만 아니라, 두 사람 다 선수들의 합숙과 훈련, 그리고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완벽한 권한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두 사람이 각 나라의 대표팀을 100% 다스릴 수 있도록 허용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17. 대단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두 사람이 감독으로서 아무리 유능하다고 해도 각 나라 축구협회가 미주알 고주알 간섭을 한다면 절대로 그 실력을 발휘 할 수 없습니다.
(1) 2002년에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그런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
(2) 그리고 요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그런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감독에게 대표님의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8. 배에 선장이 없으면 바다가 아무리 잔잔하다고 해도 그 배는 표류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능한 선장이 있으면 비록 파도가 거세다고 해도 그 배는 안전하게 항해를 해서 결국은 안전한 항구에 정박할 것입니다.

20.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삶은 선장 없는 배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삶은 유능한 선장이 키를 잡은 배와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아무리 화려해도 예수님이 없으면 목적도 없이 표류하는 불행한 인생이 됩니다. (Drifting)
-그러나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면 유능한 선장을 모신 배가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는 우리들은 인생의 파도가 아무리 거세다고 해도 반드시 안전하게 하늘나라의 항구에 들어갈 것입니다.

21. Merry Christmas! (Mele Kalikimaka!)
-우리를 다스리기 위하여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늘나라의 승리와 평강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