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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주일설교)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18-12-12 (수) 01:48 조회 : 17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막 12:18-27)


1.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가만히 살펴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혼자 살아갈 때에는 법이 필요없는데,

-두 사람만 같이 살려고 해도 반드시 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2. 그렇지만 법이라고 해서 꼭 헌법처럼 기록된 법일 필요는 없습니다.

(1) 그냥 구두로 서로 약속한 법일 수도 있고,

(2) 마음으로 서로 느끼는 법일 수도 있습니다.

(3) 때로는 풍습이나 문화에 의해 지켜야 하는 법도 있습니다.


3. 예를 들면 우리 한국사람 같은 경우에는 집에 들어갈 때에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발을 벗지 않는다고 해서 무슨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집에 들어갈 때에 신을 벗지 않으면 부부간에, 또는 부모자녀간에 약간의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같이 평화롭게 살아가려면 서로 지켜야 할 법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4. 그런데 보통 법이라고 하면 행위를 통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예를 들면 도둑질하지 말라

(2) 살인하지 말라

(3) 교통법규를 지켜라, 등등. . .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규제하는 것이 법이라고 생각하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에 아무리 마음으로 생각을 했다고 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죄가 되지 않습니다.


5.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조금 다른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까다로운 질문을 잘 처리하신 것을 보고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좀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악한 의도가 없는 선한 질문을 했습니다.

-28절 “하나님의 계명 중에 가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6. 그런데 그 때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29-30절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의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7. 서기관은 예수님께 가장 큰 계명에 대해 물었을 때에 아마 이런 예수님의 대답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기관은 가장 큰 계명에 대해 예수님께 물었을 때에 종교적인 행위를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8. 그 당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아주 잘 지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1)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

(2) 일주일 이틀씩 금식을 했고,

(3)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했습니다.

(4)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에도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믿는 백성으로 행동으로 해야 하는 일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잘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9. 그래서 어쩌면 서기관이 예수님께 “어떤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라고 물었을 때에 내심 율법을 지키는 일에 대해서 자신이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어떤 계명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말씀하시든, 

-자기는 그 계명을 잘 지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0. 이렇게 법이라고 하면 주로 행위를 통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은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그 종교에서 명시하는 종교적인 행위를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 그 종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날짜에 종교적인 예식을 치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2) 그 종교에서 중요하게 가르치는 생활규법들을 잘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1. 우리가 믿는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1)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2)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고, 원수를 용서하고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3)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가르침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4)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기도생활에 힘쓰려고 노력합니다.


12. 그런데 예수님은 가장 중요한 법은 행위를 다스리는 규범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1) 안식일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안식일을 잘 지킴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2)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3) 전도를 하고, 선교를 하고, 교회 봉사를 하고,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활동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려는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즉,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종교적인 활동이 아니라 그런 종교적인 활동을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13.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는 것은 사실 예수님이 처음으로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오시기 오래 전에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이 먼저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4-5)

-그러면서 이런 말을 덧 붙였습니다.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신 6:6-9)


14. 두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1) 첫째,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할 것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단순히 교회만 왔다갔다 하는 것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2) 둘째,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을 손목에 매어 기호로 삼고,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우리 집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집이라는 것을 누가 보아도 알 수 있도록 하라는 하라는 것입니다.


15. 그래서 예수님은 모세가 신명기에서 말하지 않은 것 까지 서기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엇입니까?

-31절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모세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첫 번째고, 두 번째로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16. 왜 예수님은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포함시키셨을까요?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할 때에 우리 이웃이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 13:34-35)

-즉, 예수님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렇게 서로 사랑할 때에 사람들이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18. 이렇게 기도교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한 가지 놀라운 복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서기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3절)

-그러자 예수님은 아주 드물게 이 서기관을 칭찬/축복하셨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다” (34절)


19. 이 말은 단순하게 천국에 들어갈 때가 다 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 이 말은 하늘나라의 복과 평강 누릴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 당연한 일이지요.

-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기도/봉사하고,

-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면 그만큼 나에게 되돌아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20.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를 보내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하나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예배/헌금/기도/봉사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 되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평소의 언어행실과 삶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는 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1. 그래서 우리의 오이코스들이 우리 성서교회 성도님들의 삶을 보고 우리는 그냥 종교생활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는 것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들 역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우리의 모든 행위를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타내 보여주는 우리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