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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7일 (주일설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라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16-04-15 (금) 03:04 조회 : 834

제목: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라 (대하 7:12-18), 16-04-17, 주일설교

1.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인물 중에 다윗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 이 사람은 이스라엘의 2대 왕이었는데 이 사람에게는 한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 그렇지만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 그가 전쟁을 너무 많이 해서 너무 많은 피를 흘렸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 그렇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마음은 받으셨습니다.

- 그래서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짓도록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 그래서 다윗은 자기가 직접 성전을 짓지는 못하지만 다행히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께 드릴 성전을 지을 수 있다고 하니까 죽기 전에 성전을 지을 때 필요한 모든 재료를 다 준비해 두었습니다.

2. 그리고 다윗이 죽고 난 후에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에 성전을 완공해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 그러자 그리고 그 성전을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간곡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려움이 생겨서 그들이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꼭 응답해 주십사고 간곡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1) 전쟁이 났을 때에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이기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2) 온 나라에 전염병이 돌 때에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모두 고쳐달라고 기도했습니다.

(3) 기근이 닥쳤을 때에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이스라엘을 축복하사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4) 온 백성들이 하나님께 벌을 받을 만한 죄를 짓더라도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5) 혹시라도 전쟁에 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다가 그곳에서 이 전을 향해 기도하면 그들이 다시 이스라엘 땅을 돌아오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6) 무슨 기도 할 것이 있던지, 간구할 것이 있던지,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응답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3.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런 솔로몬의 간구를 다 들으신 후에 솔로몬에게 하신 말씀이 오늘 읽은 본문입니다.

- 14절 말씀을 다시 보십시다.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 이 구절에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내 백성이 겸비하여 기도하면”이라는 말입니다.

- 왜냐하면 이 말은 기도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것을 말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 즉,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겸손해 진다는 것입니다.

4. 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겸손한 일일까요?

(1) 왜냐하면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내 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도와 주지 않으시면 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 나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의 고백이 있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즉,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기도의 행위를 겸손함으로 보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5. 그런데 본문 14절을 좀 더 자세히 보면 하나님께서는 기도 응답에 대해서 한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보십시다.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 어떤 조건을 제시하고 계십니까?

- “악한 길에서 떠나라”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요.

- 그러면 무엇이 악한 것입니까?

-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하는 것들이 곧 악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6. 그러니까 “악한 길에서 떠나라”는 말은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니까 하나님이 오늘 본문 14절에서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예수님은 요 8:29절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 놀라운 사실입니다.

(1) 예수님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2) 당신이 하나님을 잘 믿기 때문에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3) 오히려 예수님이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항상 당신과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7. 이로 볼 때에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은 단순한 신앙생활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은 단순한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2)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은 기독교에서 강요하는 종교적인 행위도 아닙니다.

(3)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말은 단순하게 믿음 생활 잘 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 오히려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8. 하나님과 축복에 대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 마치 부모가 자녀보다 더 자녀에게 잘 해주고 싶은 것처럼,

- 하나님 역시, 우리가 간구하는 것보다 더 우리를 축복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엡 3:20절에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나 간구하는 것에 능히 넘치도록 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9.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할 때에 이렇게 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 6:24-26)

10. 그런데 그렇게 우리를 복되게 해 주시려는 하나님께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그토록 축복해 주기를 원하시는데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을 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혔습니다.

-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사 59:1-2)

- 또, 사 1:15절에서는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의 모든 복을 내려 주기를 원하시지만 우리의 죄로 인하여 주고 싶어도 주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솔로몬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여 내게 기도하면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치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 무슨 말입니까?

- 복을 맏을만한 준비가 되면 복을 내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11. 사람들은 누구라도 죄인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 더군다나 회개하라는 말은 누구라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 나를 정죄하는 것 같고, 책망하는 것 같고, 나의 실수와 허물과 우둔하고 어리석음을 러내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1)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죄인이라고 하시고,

(2)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회개하라고 하시는 것은,

(3) 절대로 우리를 정죄하거나, 책망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하시는 것은 우리를 축복해 주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1) 우리가 복을 받고 싶어하는 것 보다 더 우리를 축복해 주기를 원하시는데,

(2) 우리의 죄 때문에 복을 내려 주실 수가 없으니까,

(3) 먼저 복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라고 그러시는 것입니다.

12. 엄마가 어린아이를 위하여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놓았는데 아이의 손에 잔뜩 흙이 묻어 있으면 무엇이라고 합니까?

- 맛있는 것 준비해 놓았으니까 가서 손 씻고 오라고 하지요.

- 엄마가 아이에게 손 씻고 오라는 말을 듣고 어떻게 엄마가 자기 자식을 정죄할 수 있느냐고, 어떻게 그렇게 책망할 수 있느냐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13.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악한 길에서 떠나라”고 하신 것은 솔로몬을 정죄하는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 “겸손하라”는 말씀은 책망하는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 하나님이 솔로몬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주고 싶어하시는 축복을 마음껏 내려 주실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14. 하나님께서 믿는 성도들에게 기도하라는 말씀을 그렇게 하시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1)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단순하게 신앙생활 잘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2)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단순하게 교회생활 잘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3) 기도하라는 것은 바쁜 사람 귀찮게 하려는 것은 더군다나 아닙니다.

(4) 기도하라는 것은 하나님이 내려 주고 싶어하시는 모든 복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15. 이것은 마치 회사에 취직하고 싶어하지만 아직 자격이 조금 모자라는 사람에게 사장이 하는 말과 같습니다.

- 그 사람을 꼭 고용하고 싶습니다.

- 사람도 좋고, 성실하고, 착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성격이고, 단체생활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입니다.

- 그런데 실력이 조금 부족한 것이 유일한 흠이었습니다.

- 그래서 가서 자격증 하나만 더 따오면 취직시켜 주겠다고 합니다.

- 이 말은 책망하는 말이 아닙니다.

- 정죄하는 말이 아닙니다.

- 어떻게 하면 취직을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 주는 말입니다.

16.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1) 올해 우리에게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을 주신 것은 하늘의 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깨어 있어 기도하라”는 말씀도 모두 하늘의 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17. 하나님은 본문 15절에서 솔로몬에게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기다리시겠다는 것입니다.

- 집 나간 자식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으로 기도를 기다리시겠다는 것입니다.

- 바람만 불어도 우리가 기도하는 소리인가 하며 귀를 기울이시겠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이제는 기도만 하면 됩니다.

18. 오늘은 “기도의 원 그리기 40일 특별 기도회” 제 12일째 되는 날입니다.

- 기도회에 열심히 동참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끝까지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혹시 아직까지도 동참하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기에 합당한 사람들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마음껏 내려 주시는 복과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되기를 축원합니다.